전체기사

2025.11.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4℃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9.8℃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9.0℃
  • 구름조금광주 21.5℃
  • 맑음부산 21.5℃
  • 구름많음고창 19.2℃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9.8℃
  • 맑음강진군 21.3℃
  • 맑음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19.0℃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시청 시민청, 영화·공연·전시 무료 프로그램 진행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시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영화·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하는 ‘활력콘서트’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즐기는 무료 공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목 오후 12시 10분부터 40분간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활력콘서트’에서 ‘싱어게인3’ 출연자 이유카, 샌드아티스트 채승웅 등 다양한 시민청예술가의 공연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하는 ‘화요시네마’는 매월 1, 3, 4주 차 화요일에 진행하는 무료 상영회 프로그램이다. 화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잔여 좌석분을 예매할 수도 있다.

4월 화요시네마에서는 4월 2일 ‘언터쳐블: 1%의 우정’, 4월 16일 ‘말임씨를 부탁해’, 4월 23일 ‘미싱타는 여자들’을 상영한다. 4월 16일 ‘말임씨를 부탁해’ 상영에서는 특별히 박경목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청 시민청 담벼락 미디어와 소리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웨이브’는 공모로 진행되는 시민 기획 전시다. 해당 전시에서는 2024 올해의 서울색 ‘스카이코랄’을 주제로 시민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작가 두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4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은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진행하는 ‘수요창작소’에서는 버려질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활용해 본인만의 장난감을 제작해 보며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진행하는 ‘할머니 동화책’에서는 어린이들이 실감 나는 연극형 동화 구연과 오감을 자극하는 독후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구연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 스토리텔러들이 직접 독후 활동을 기획하고 동화를 구연하며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한다.

4월부터 시작하는 ‘세대공감’은 월별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연령대별 세대 공감과 소통을 이루어내는 프로그램이다. 4월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자투리 가죽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 17일은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명함 지갑 만들기, 4월 18일은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청 시민청은 지하 1, 2층에서 시민을 위한 스탬프 투어 체험 및 상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시민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시민청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강훈식 “대통령실 컴퓨터·필기도구도 없었고 무덤 같았다..한국 큰 고비 넘겼지만 위기 여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시 대통령실은 무덤 같았고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겼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위기와 도전 속에 있음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해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은 탄핵이라는 비극 속에서 치러진 선거로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없이 맨바닥에서부터 출범했다”며 “취임 당시 당장의 업무에 필요한 필기도구와 컴퓨터는 물론, 직원 한 명 없이 인수인계조차 불가능했던 대퉁령실은 실로 무덤 같았다”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오로지 민생,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국가의 모든 영역에 걸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였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발생한 내란과 불법계엄으로 민생경제는 무너졌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향해 있었으며 사회 전반에는 깊은 갈등의 골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 일변도의 대북 정책과 대화 단절로 남북관계는 극단적으로 악화돼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외교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어 국익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며 “지난해 벌어진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 관련 대법 소송서 승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이 제기한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6일 조례안 의결이 유효하다고 서울시의회에 승소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1부가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이 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5월 제정한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최종적으로 유효하게 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국가지정유산 100m이내)을 벗어난 곳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문화재보호조례는 24년 5월 폐지되고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로 대체 입법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23년 9월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이 대표발의 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서울시의회는 문화재 보호조례 제19조제5항이 상위법인 문화재보호법의 위임이 없는데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바깥에 대해서도 포괄적·추상적 규제를 가능하도록 한 것은,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삶이 공존·상생하는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과잉 규제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이 조례안을 서울시장이 23년 10월 공포하자, 문화체육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