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올해 1분기 최대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센코의 1분기 잠정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영국, 미국, 캐나다,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증가했다. 특히 센코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국영 석유기업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등 중동의 메인 시장 진입 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성공적인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략으로 해외 수출 물량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센코는 모든 플랜트 현장의 안전 필수 장비인 가스 안전기기를 자체 브랜드 판매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에 ODM 방식으로도 공급 중이다. 해당 제품의 최종 사용자는 플랜트 현장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현재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중동의 다양한 플랜트 현장에 가스 안전기기를 공급 중이며 올해 1분기부터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센코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해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 중이며 점진적인 수출 물량 증가로 회사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