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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혼성 중창단 ‘미라클보이스앙상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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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혼성 중창단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오는 4월 21일(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 ‘The Voice of Miracle’은 사회복지법인 플로라재단이 주최하고,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아이엔씨(대표이사 남충일, 이하 창신)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지난 2018년 창단 이후 뛰어난 음악적 실력과 감동적인 무대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 10월에는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빛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부산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신은 장애인 음악가들의 희망과 열정을 응원하고 회사의 상호 존중과 신뢰의 경영 철학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함께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창신은 상호 존중과 신뢰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은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하며 해외에 진출해 현재는 중국과 인도네시아(2곳) 등 4개 해외법인과 약 7만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1981년 창립 이래 업계 최초로 토요타 생산방식(TPS, Toyota Production System) 도입을 통한 새로운 생산 표준 전파 등 신발 제조 혁신을 거듭해오고 있다.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창신은 오는 2028년까지 신발 제조와 관련된 모든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제조 분야 초격차 확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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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대표회의,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법안에 “위헌성 논란...신중한 논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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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