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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2720선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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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720선으로 밀려났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6포인트(0.65%) 내린 2724.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11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다 오후를 지나면서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렸다.

지수를 끌어내릴 만한 특별한 악재가 없었던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기조를 나타내면서 수급 요인에 의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미국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관세청 수출입 현황 잠정치(5월1~20일)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반도체(+45.5%), 석유제품(+1.9%), 선박(+155.8%) 등 호실적이 발표됐지만 업종별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0억원, 328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0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7%), 철강및금속(-1.16%), 화학(-1.07%), 유통업(-1.02%), 비금속광물(-0.92%), 의약품(-0.91%), 섬유의복(-0.83%), 전기전자(-0.77%), 건설업(-0.77%) 음식료품(-0.73%), 제조업(-0.7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1.62%), 전기가스업(0.20%), 서비스업(0.1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삼성전자가 500원(0.63%) 내린 7만8400원에 마감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 삼성물산 등이 1~3% 밀렸다. SK하이닉스, 현대차는 각각 1% 가량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0.57포인트(0.07%) 내린 846.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46%), 에코프로(-3.41%) 등의 낙폭이 컸으며 HLB, 엔켐, 클래시스 등은 3%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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