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0.3℃
  • 흐림강릉 17.0℃
  • 구름많음서울 20.7℃
  • 흐림대전 19.1℃
  • 흐림대구 16.8℃
  • 흐림울산 14.6℃
  • 흐림광주 17.3℃
  • 흐림부산 15.3℃
  • 흐림고창 15.0℃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7.1℃
  • 흐림보은 18.6℃
  • 흐림금산 18.7℃
  • 흐림강진군 16.1℃
  • 흐림경주시 15.6℃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정치

尹 대통령 "기업 투자, 3국관계 안전판…정부-기업 함께 협력 차원 높여야"

URL복사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3국 비즈니스 서밋'
윤·기시다·리창, 정상 세션서 투자 확대 당부
무탄소 중립·포용적 동반성장·신기술 등 강조
리 총리, 시주석 외교 이념 '친성혜용' 언급
"우호적 3국, 함께 발전하고 통하는 이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한일중 경제협력은 경제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와 경제인이 힘을 모아 3국 협력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며 3국 기업간 활발한 교류와 투자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일중 정상회의 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정상세션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인들은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긴밀히 소통해 협력해왔다"며 "이제는 경제인과 정부가 힘을 모아 3국 협력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뢰 기반 역내 교역 투자 활성화 ▲기후위기  공동대응 ▲포용적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등 3대 민관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교역투자 활성화와 관련해 "기업의 투자는 3국 관계의 안전판"이라며 3국간 교역투자 플랫폼 알셉 활용성을 높이고 한일중 FTA협상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는 인류공동의 문제"라며 한일중 기업들도 무탄소중립달성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포용적 동반성장 협력'과 관련해선 "3국은 태평양 도서국,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와의 개발 협력에 노력하고 있다"며 "한일중+X 협력 프레임 워크'를 통한 취약국 지원이 3국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일중 경제인들이 힘을 모은다면 우리 3국이 세계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일본총리는 "3개국 기업들이 능력을 최대한 휘할 수 있도록 3개국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한 비즈니스 기반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 등 새로운 프론티어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3개국 협력도 중요하다"며 "일본 정부는 경제계의 의견을 확실하게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리창 중국 총리는 한일중 3국 협력의 지향점을 시진핑 주석의 외교 이념인 '친성혜용(親誠惠容∙친하게 지내고 성의를 다하며 혜택을 나누고 포용한다)' 들어 설명했다.

리 총리는 "3국은 우호적인 이웃이 돼야 하고, 경제적으로는 심도 있게 융합해 함께 발전해야 하며, 문화적으로 서로 통하는 만큼 마음이 잘 맞는 이웃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해 이익이 서로 융합되고, 국민이 서로 친하며, 문명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역내 통합 가속화를 견인하고, 발전 번영하는 새 국면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가들이 3국 경제무역을 추진하는데 잇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며 공급망의 안전한 수호자, 기술 협력의 추진자, 인문 교류의 촉진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정상세션에 앞서 한일중 3국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1부 기업세션이 진행됐다. 기업세션에서는 3국 기업인들이 경제활성화와 지송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를 바탕으로 이날 3국 경제단체장들의 공동성명이 도출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션에서 3국 경제단체장 공동성명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3국 경제는 지금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중대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경제계는 오늘 비즈니스서밋을 통해 디지털 전환, 교육활성화, 그린 전환, 공급망 협력 등의 분야에서 민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협력회의체로서 비즈니서 서민과 경제단체 중심의 민간협의체를 설치해 수시로 통상 현안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3국 경제계는 민간 경제협력 방안을 정리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공동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런홍빈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장은 한국이 개최하는 APEC CEO서밋(2025년), 일본에서 열리는 오사카 간사에 세계박람회(2025년), 중국 국제공급망 촉진박람회(2024년) 개최를 알리면서 3국 경제인이 상호 지원하기로 햇다고 전했다.

이어 "3국은 모두 제조국 대국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저출산 및 인구고령화 등을 해결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처해야 한다"며 "3국 경제계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비즈니스 협의, 협력과 현안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은 "차기 비즈니스 서밋은 일본 경단련이 주최한다"며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3국 경제단체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 240명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호진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안보1차장 등이 자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