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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달 모의평가 N수생·검정고시 15년새 가장 많아…'의대 쏠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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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다음달 4일 모의평가 실시…47만 명 접수
올해 2월 졸업생 수 줄었는데도 N수생 규모 늘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내달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3 수험생 수가 늘어났지만 졸업생 등 'N수생' 인원도 15년새 가장 많았다.

 

수능 시행기관인 평가원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등학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지원자 수는 47만4133명으로 이 중 고3 재학생이 38만5435명(81.3%)이고 고교 졸업생과 검정고시 응시자 등 'N수생'(졸업생 등)이 8만8698명(18.7%)이다.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1만458명(2.3%) 증가했다. 고3 재학생은 1만60명(2.7%) 증가했으며 졸업생 등도 398명(0.5%) 늘었다.

 

이번 6월 모의평가 N수생 규모는 통계상 기록이 남아 있는 2011학년도 시험(8만7060명) 이후 15년새 가장 많은 것이다. 6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N수생 비중도 지난해(19.0%)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교육기본통계에서 올해 2월 고교 졸업예정자 수가 젼년 대비 3만6178명 감소한 걸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졸업생 규모 자체가 줄어든 만큼 6월 모의평가에서도 N수생 규모가 줄어야 했지만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반수생 유입 규모와 학력수준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대 이슈와 연계돼 상위권 수능 난이도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졸업생 수가 줄었음에도 재수생이 늘어난 것은 의대 모집인원 확대 이슈 등의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당국이 직접 주관하는 모의 수능으로, 고3 재학생만 치르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달리 N수생이 참여한다.

 

때문에 대입 정시를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특히 중요도가 높으며 출제 당국의 입장에서도 그 해 수능 시험의 성격과 출제 수준을 가늠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시험을 치르는 고3 재학생은 전국 2114개 고등학교, 졸업생 등은 502개 지정 학원에서 응시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 순으로 수능과 동일하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다.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에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영역 구분 없이 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이를 치르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가 된다.

 

수험생은 OMR(광학표시판독) 답안지에 기입할 때 쓸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해야 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8명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30명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 71명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11명으로 총 120명은 편의가 주어진다.

 

점자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화면낭독프로그램용 파일) 또는 필산기능(수학)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 단말기를 제공한다.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겐 확대(118%·200%·350%) 및 축소(71%) 문제지가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에게는 3교시 듣기평가 대본이 주어진다.

 

시험 종료 후 문항과 정답에 이의가 있는 수험생은 다음달 4~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에 신청하면 된다.

 

이의심사는 다음달 10~18일 실시하며 같은 달 18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후 평가원은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채점에 돌입하며 성적표는 오는 7월2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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