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11.2℃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9.5℃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9.7℃
  • 맑음제주 11.0℃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문화

【레저】 ‘옛것’의 매력에 빠져보자

URL복사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족과 함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여행은 어떨까. 전통적 농경문화를 경험해 보는 ‘증평장뜰들노래축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릉단오제’, 나주향교에서 맛보는 유교문화, 고찰의 향기 속에 차를 음미하는 선운사 ‘전통다도체험’ 등을 소개한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들 참여

 

충북 증평군은 전통적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2024 증평장뜰들노래축제’를 6월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증평군 향토유적 12호로 농사의 고단함을 흥겨운 노래로 승화해 낸 노동요다. ‘신고동락(新古同樂) 장뜰에서 얼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 첫날 길놀이와 화평기원제, 사물놀이, 줄타기, 어린이합창, 문경모전들소리 시연 등 문화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엔 전국사진촬영대회 개막식과 두레농요시연, 물고기 잡기, 버블쇼, 감자 캐기, 떡메치기, 오카리나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첨던지기, 얼씨구절씨구 들노래 소리꾼을 찾아라, 전통복장 맵시자랑, 새끼꼬기 등 현장 경연대회도 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가 6월 13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강릉단오제 주제는 솟아라, 단오이다. 용의 기운이 솟아라, 희망이 솟아라, 그리고 강릉단오제의 위상이 솟아라 라는 뜻으로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전통문화의 정수인 ‘제례’와 신과 사람이 소통하는 ‘굿판’,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이 펼쳐진다. 또 국가 지정 문화재행사, 시민참여행사, 민속놀이  행사 등 12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강릉단오제의 난장, 공연, 체험을 무대와 객석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자유로운 공간 형태를 제공하는 이머시브형태로 구성한 추억의 단오를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강릉단오제의 노래인 영산홍가를 활용해 즐기는 영산홍챌린지의 수상팀들과 지역의 예술인들이 꾸미는 영산홍콘서트도 올해 처음으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에서 강릉의 무형문화재인 방짜수저, 갈골과줄, 전통한과 등 강릉의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시연, 전시, 체험도 펼쳐진다.

 

천연염색, 전통놀이 등 체험


전남 나주시 국가유산청은 지역 문화유산의 효용성을 높인 각양각색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사업은 ‘생생 문화유산’, ‘문화유산 야행’,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등 4개 부문이다. ‘생생 문화유산’은 나주문화원 주관으로 나주읍성 문화재와 영산강 정자 탐방,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유산 야행’은 밤에 금성관(錦城館·보물 제2037호-조선시대 객사),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나주읍성 문화재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 행사로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조선시대 호남 최대 규모의 향교 건축물인 나주향교에서 유교문화와 예절교육,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비자나무숲과 야생차밭이 유명한 나주 다도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불회사에선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체험으로 전통차 시음,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전북 고창의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는 ‘고찰의 향기 속에’란 주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은 대웅보전, 만세루,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도솔암 마애불, 금동지장보살좌상, 석씨원류 등 천년고찰 선운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선운사 만세루에서는 선운사 차밭에서 제조한 발효차를 활용해 차를 시음하고 차담을 나누는 ‘전통다도체험’이 진행되고 선운사 경내 마당에서는 인경, 천연염색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