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7.23 (화)

  • 흐림동두천 25.0℃
  • 흐림강릉 31.4℃
  • 흐림서울 27.0℃
  • 대전 27.6℃
  • 흐림대구 32.0℃
  • 구름많음울산 31.2℃
  • 흐림광주 30.7℃
  • 구름많음부산 29.7℃
  • 흐림고창 31.1℃
  • 구름많음제주 31.8℃
  • 흐림강화 25.3℃
  • 흐림보은 27.3℃
  • 흐림금산 27.8℃
  • 구름많음강진군 31.4℃
  • 흐림경주시 31.5℃
  • 흐림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푸른나무재단, 2024년 학교폭력 제로센터 ‘중앙법률지원단’위촉식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은 11일(화) 서초동 본부에서 ‘2024년 학교폭력 제로센터 중앙법률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자문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푸른나무재단은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 제로센터 중앙법률지원단을 운영한다.

 

중앙법률지원단으로 위촉된 위원(변호사)들은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제로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로센터 운영 및 학교폭력 사안 처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불복절차 등과 관련한 법률적 문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는 학교폭력 제로센터 중앙법률지원단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의논하고 학교폭력 사안의 법적·교육적 해결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향후 학교폭력 관련 현안의 법제도 개선 및 대안책 마련을 위한 중앙법률지원단 운영협의회도 주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지원절차는 푸른나무재단에 신청서 제출을 통해 자문을 요청하면 사례당 복수의 변호사가 배정되어 다각적인 법률적인 정보 제공 및 답변을 받게 된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학교폭력 문제해결 과정 중 법률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중앙법률지원단이 현장에 잘 활용되어 교육공동체 회복과 학교폭력 문제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된 위원들은 중앙법률지원단을 통해 사업 운영의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는 의견에 공감하였으며, “현장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번 지원단을 계기로 학교폭력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적 보완이 될 수 있는 의견을 나누는 인프라 구축이 된다면 사업 실무자와 어려움을 겪는 피해 학생 및 가정이 보호받는 결과로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NGO)으로, 학교폭력 상담전화 및 긴급출동, 피해학생 전담지원센터(Withwee), 예방교육 및 문화확산, 장학사업, 연구조사, 국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원구성 갈등...“장외투쟁 협박” vs “감투 이전투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의회에서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을 높고 여야 간에 감정싸움으로 번질 조짐이다. 서울시의회 111석 가운데 75석의 국민의힘은 전체 11개 상임위원장 중 교육위원장을 제외한 3개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 비율로 후반기에는 4개의 위원장 자리가 민주당의 몫이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의석 수에 따른 3개 상임위원장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장외 투쟁을 하겠다며 협상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위원장은 여당 몫으로 하고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혹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모두 거절했다"며 민주당에 책임을 돌렸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기획경제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두 개 위원회 혹은 추가적인 상설위원회를 요구하며 여당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제안만 했다"며 민주당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장외 투쟁을 철회하라고 압박하는 한편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석수 비율에 따라 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사회

더보기
강석주 시의원, 독일 융에유니온소속 연방하원의원단과 아데나워 재단 주선으로‘저출생 정책간담회’가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위원장 강석주, 국민의힘, 강서2)이 지난 16일 롯데시티호텔 마포에서 아데나워재단 주선으로 독일 융에유니온 소속 연방하원의원단과 저출생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정부대표단의 5월 독일 방문 시 독일 의회와 막스밀리안 연방 의원을 포함한 독일 융에유니온 정치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시작된 정책 교류의 연장선이다. 당시 독일 방문에서는 독일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직접 살펴보았으며, 이번 서울 간담회에서는 한국정부와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을 비교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 한국대표로는 강석주 서울시의원, 신의진 연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나경태 여의도연구원 실장이 참석했으며, 독일 융에유니온 소속 막시밀리안 뫼르제부르크, 모리츠 오펠트, 틸만 쿠반, 론야 케머 연방하원의원과 토마스 요시무라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등이 함께 했다. 강 의원은 정부와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을 비교하여 설명하는 등 서울시형 저출생 지원정책인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소개하여 독일연방 하원의원

문화

더보기
인기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 심야책방’ 운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라한호텔이 한여름 밤의 꿈같은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여름 심야책방’을 연다. ‘심야책방’은 라한호텔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의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인기 작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북토크 이벤트다. 라한호텔은 지난해 가을 처음 선보인 ‘심야책방’의 낭만을 이어가고자 올해는 ‘여름 심야책방’을 준비했다. 잠 못 드는 여름밤, 좋아하는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다. 라한셀렉트 경주 1층에 자리 잡은 ‘경주산책’은 마음, 철학, 식사 등 일상 속 다양한 테마에 맞춰 구성한 상품과 도서를 통해 지적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평소에도 북토크, 키즈프로그램, 아트웍 협업 전시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27일 토요일 밤 9시에는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제철 행복’·‘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의 김신지 작가, 8월 9일 금요일 밤 9시에는 ‘나의 돈키호테’·‘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찾아온다. 책을 주제로 한 작가의 강연뿐만 아니라 평소 저자에게 궁금했던 부분을 묻고 답하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여름 심야책방’은 밤 9시부터 1시간 반 정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슴이 뜨끔해지는 ‘하는 척이라도 하고 산다’는 말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의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자사 프랜차이즈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매출 보장’ 관련 갈등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진행자인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물어볼 수밖에 없다”며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백종원 대표는 해명성 발언으로 일관해 방송 직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점주 측 협회가 백 대표의 발언을 반박하며 나서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현재 분쟁조정기관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어서 시시비비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논외로 하고 백 대표가 이날 방송에서 발언한 “하는 척하면서 살겠다”라는 말에 나 자신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들이 오버랩되며 진정으로 우리 모두가 ‘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프로그램 말미에 손석희 진행자가 백종원 대표에게 “백 대표는 자신이 사회공헌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본인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며 충남 예산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지역사업을 벌인 이유도 ‘사회공헌’의 일환인데 무엇인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