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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SK증권 "크래프톤,여전히 매력적...목표주가 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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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증권은 18일 크래프톤 2분기 실적은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한다고 관측했다. 목표주가는 33만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분기에는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PC매출은 4월 두카티, 6월 뉴진스 콜라보 효과가 반영되고 되고 개발 인력 중심 채용으로 인건비 증가, 2분기부터 신작 관련 마케팅이 진행되며 마케팅비 집행, 이스포츠 외주 비용 증가를 반영해 영업비용은 32.8%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는 매출액 5221억원, 영업이익 1826억원을 관측했다. 

이어  "3분기 차량 콜라보, 4분기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로 하반기에도 높아진 트래픽 수준이 지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BGMI는 적극적 마케팅과 현지화 콘텐츠 강화로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속 상승하고 배틀로얄  플레이 타임이 늘고 있는 만큼 엔진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비주얼 퀄리티 상승 등으로 수명이 길어질 것이다"라고 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8928억원으로 예상했다.

크래프톤은 견조한 실적에 대해 신작 정보도 구체화된다고 봤다. 남 연구원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한국, 미국, 일본, 터키 등 글로벌 출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스튜디오 지분 확보, IP 퍼블리싱 등을 통한 추정치 상향 여력은 열려있어 여전히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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