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7.12 (금)

  • 맑음동두천 29.6℃
  • 맑음강릉 28.2℃
  • 연무서울 29.9℃
  • 맑음대전 30.8℃
  • 구름조금대구 32.2℃
  • 맑음울산 28.6℃
  • 구름많음광주 28.3℃
  • 박무부산 26.1℃
  • 구름많음고창 28.4℃
  • 흐림제주 25.3℃
  • 맑음강화 27.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0.1℃
  • 맑음강진군 29.0℃
  • 구름조금경주시 28.2℃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사회

"의대서 상위 합격자 이탈에 따른 추가합격 규모 늘어날 것"

URL복사

종로학원, 2024학년도 의대 수시 추가합격 분석
작년 1658명 모집인데 이탈로 1670명 추가 모집
서울대 0명…성균관대 모집 대비 308% 추가 충원
주로 지방→서울 의대 이탈…올 수시 60.8% 늘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전국 의대 수시 합격생 100.7%으로 사실상 합격생 전원 타 대학 중복합격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의대에서 상위 합격자 이탈에 따른 추가합격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로 인해 의대 합격선이 예상보다 더 하락할 수 있고 미달 규모 역시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7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에 전국 의대 39곳의 2024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종합전형 추가합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의대 39곳은 당시 수시에서 총 1658명을 모집했는데 추가합격자 규모는 다 합해 1670명으로 더 많았다.

 

성적 순서로 최상위에 있는 최초 합격자들이 등록을 안 해 그 만큼 결원이 발생, 추가 선발을 실시했는데 그 규모가 원래 모집인원보다 더 많았다는 이야기다.

 

대입 수시는 수험생 한 명당 최대 6장의 원서를 쓸 수 있다. 예컨대 지방의대 최초합격자가 서울 수도권 의대나 다른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경우 이탈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수시에서 25명을 뽑기로 했던 208.0%에 해당하는 52명을 추가 합격시켜 그 규모가 가장 컸다. 강원 가톨릭관동대(296.2%), 충북대(226.3%) 등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대는 89명 모두 추가합격 없이 최초합격자로 모집을 끝마쳐 분명한 대조를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수시 전형에서 추가합격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체로 의대에서 의대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동으로 볼 수 있다"며 "의대 중에서도 상위권 의대로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의대 소재지별로 분석해보면 서울 지역보다 다른 수도권 지역이나 지방 의대의 이탈이 더 심했다.

 

서울권 8개 의대는 총 371명 모집에 298명을 추가 모집했다. 모집인원 대비 80.3% 수준이다.

 

반면 경기·인천 지역 4개교는 95명 모집에 123명(129.5%), 지방권 27개교는 1192명 모집에 1249명(104.8%)을 각각 추가 모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권역별 모집 대비 추가 합격은 ▲강원권 4개교 128.1% ▲충청권 7개교 117.0% ▲대구·경북권 5개교 109.8% ▲부산·울산·경남권 6개교 101.5% ▲호남권 4개교 86.7% ▲제주 1개교 80.0% 수준으로 조사됐다.

 

권역 내 고등학교를 3년 동안 다녀야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 선발전형의 경우 25개교에서 728명을 모집했는데 90.7%에 해당하는 660명을 추가 합격시켰다.

 

권역별로 강원이 모집인원 대비 130.0%로 가장 많았고 ▲충청 118.1% ▲대구·경북 102.7% ▲부산·울산·경남 91.6% ▲호남 63.3% ▲제주 33.3% 등 순이었다.

 

전국 의대 39곳은 이처럼 추가 모집을 시도했음에도 모집인원 1658명 중 33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이럴 경우 정시 전형에서 뽑지 못한 만큼 선발하게 된다.

 

의대 수시 이월 인원은 2019학년도 213명→2020학년도 162명→2021학년도 157명→2022학년도 63명→2023학년도 13명 등 감소하다 전년도에 늘어났다.

 

전년도 입시에서도 의대에서 추가 합격자를 상당수 선발한 만큼 이러한 '수시 이월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025학년도 의대 수시 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138명(60.8%) 늘어난 3010명이다.

 

임 대표는 "지방권 의대 수시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고, 지역인재 선발 규모 또한 대폭 늘어난 만큼 지방의대에서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포기 인원이 큰 규모로 발생할 수 있다"며 "수시 이월인원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지원자가 얼마나 늘어나느냐가 중요한 변수"라면서도 "상황에 따라 정시까지도 못 뽑아 (정시 이후)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지역과 대학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대학들은 오는 8일부터 정원 외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을 개시한다. 2025학년도 의대 입시가 시작되는 것이다. 수시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9일부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대북송금·이화영 뇌물'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1심서 징역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그의 부탁으로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뇌물공여, 정치자금법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의 선고공판을 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추가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재판에 성실히 임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공무원 직무의 불가매수성 및 그 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일반의 신뢰가 훼손됐다"며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해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또 유력 정치인과의 사적 친분 내지 관계 유지를 위해 통일부 장관 승인 없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해 투명하게 추진돼야 할 남북간 교류협력사업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음성적 방법으로 북한에 거액의 자금을 무모하게 지급해 외교, 안보상 문제를 일으켜 비난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북송금·이화영 뇌물'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1심서 징역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그의 부탁으로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뇌물공여, 정치자금법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의 선고공판을 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추가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재판에 성실히 임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공무원 직무의 불가매수성 및 그 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일반의 신뢰가 훼손됐다"며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해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또 유력 정치인과의 사적 친분 내지 관계 유지를 위해 통일부 장관 승인 없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해 투명하게 추진돼야 할 남북간 교류협력사업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음성적 방법으로 북한에 거액의 자금을 무모하게 지급해 외교, 안보상 문제를 일으켜 비난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하고 있는

문화

더보기
거북이 코스부터 치타 코스까지... 책 읽는 재미 높이는 독서 달리기 대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구립증산정보도서관(관장 김숙경)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독서 관리를 통한 바른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월)부터 9월 23일(월)까지 ‘2024년 제7회 독서달리기 대회 : 달려라, 증산!’을 실시한다. 증산동주민자치회(증산동주민센터)의 ‘시루뫼 책 읽는 마을’ 사업과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독서 달리기 대회는 독서활동을 달리기에 접목시켜 대회 기간 목표한 권수를 채우고, 독서기록장을 기록하며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장려하는 독서운동이다. 독서달리기 코스는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거북이 코스(저학년 40권/고학년 20권) △토끼 코스(저학년 60권/고학년 40권) △치타 코스(저학년 80권/고학년 60권)로 구성돼 있으며, 완주에 성공한 수료자에게는 완주증과 완주기념품 수여, 우수완주자 시상 등 풍성한 혜택이 가득하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달리는 코스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및 가족은 7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구립증산정보도서관 홈페이지(www.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