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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에코아이, 탄자니아 '상응조정된 배출권' 구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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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실적 해외 이전 가능한 탄소배출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전문기업 에코아이는 탄자니아 현지 온실가스 감축 국가승인기구(Designated National Authority·DNA)가 승인한 '상응조정된 배출권'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코아이가 이번에 구매한 상응조정된 배출권은 감축 실적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한 탄소배출권(ITMO)이다. 이 배출권을 구매하면 싱가포르 의무 시장 등에서 활용이 가능해 수요가 커지고 있는 배출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응조정된 배출권은 국가마다 국가법 제정과 탄소배출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고,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배출권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

에코아이 관계자는 "한국의 배출권 가격(KAU)은 현재 약 8000원 수준으로 유럽의 10분의 1, 중국의 2분의 1 수준"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한국의 탄소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글로벌 탄소시장에서의 그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ITMO 시장을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에코아이는 이번 구매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응조정된 배출권 관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에코아이는 가나 고효율 스토브 사업을 세계적인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 인증 사업으로 등록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기업에 ITMO를 판매하기 위해 가나 정부로부터 상응 조정된 배출권에 대한 허가서를 받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에코아이는 태국 매립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한 감축 실적을 스위스의 '클리크 재단(Klik Foundation)'에 ITMO로 판매하기 위한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클리크 재단은 최근 태국 전기버스 ITMO를 한국 배출권 가격의 4~5배 수준으로 장기 계약한 바 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구매 계약은 에코아이가 본격적인 글로벌 ITMO 배출권 시장의 플레이어로 진입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ITMO 배출권 시장이 향후 유망산업으로 분류되는 만큼 해당 시장 내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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