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은 패스락-TM이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첫발을 내딛은 이후 1년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000례를 달성하고, 이후 6개월 만에 2000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엘앤케이바이오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숫자로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패스락-TM은 2000례가 넘는 수술로 양적 평가뿐 아니라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질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에서 사용된 2000개의 패스락-TM 중 제품으로 야기된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가 1건도 나오지 않아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내 패스락-TM 제품의 가능성과 시장성이 수술 2000례 달성으로 입증됐으며, 이는 판매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미국 내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품질 최우선 경영으로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