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14 (목)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엠브레인퍼블릭] 국힘 당권 적합도...韓 45%‧元 11%‧羅 8%‧尹 1%

URL복사

국민의힘 지지층, 韓 61%‧元 14%, 羅 9%
무당층, 韓 14%‧羅 5%‧元 5%‧없다 74%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의 45%가 차기 여당 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3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1074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동훈 후보 45%, 원희룡 후보 11%, 나경원 후보 8%, 윤상현 후보 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61%로 집계됐다. 이어 원 후보 14%, 나 후보 9%였다.

 

무당층에서는 한 후보가 14%, 나 후보와 원 후보가 각각 5%를 기록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답변은 74%였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세가 전통적으로 강한 대구·경북지역 응답자 49%가 한 후보가 당 대표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원희룡 후보는 15%였다.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에서도 한 후보가 적임자라는 답변이 각각 45%로 가장 높았다.

 

이번 당대표 경선에 20% 반영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무당층' 유권자만 조사 대상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6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등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5%(무선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2%p(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수동 카메라로 담아낸 지구촌 곳곳의 사람 사는 모습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진정한 행복을 찾아 지구를 떠도는 중등교사 출신 여행작가의 배낭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허성행 작가의 모험 가득한 여행담 ‘배낭여행은 위험해’를 펴냈다. 배낭여행은 그 속성상 위험할 수밖에 없다. 배낭여행이야말로 ‘관광’이 아닌 ‘여행’이기에 그렇다. 저자에게 여행이란 현지인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그들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의 여행이 늘 모험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렇게 저자는 낯선 상황에 쉴 새 없이 자신을 내던지며 사람 냄새 가득한 여행기를 완성했다. 여행작가인 저자는 유수의 사진전에서 수상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수동 카메라의 조리개와 노출을 고심하며 심혈을 기울여 찍은 것은 다른 여행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명소의 모습이 아니다. 채소를 쌓아놓고 파는 시장 상인들, 허름하고 꾀죄죄한 장거리 버스를 탄 서민들, 길을 가다 우연히 발견한 결혼식의 모습 등이다. 여행지의 맛집 소개와 같은 친절한 안내는 이 책에 없다. 어딘가에 액자로 걸려 있을 법한 절경 사진 같은 것도 없다. 이 책에 있는 것은 저자가 배낭 하나와 카메라 하나 들고 찾아간 인도, 멕시코, 말리, 미얀마, 쿠바, 튀르키예, 탄자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주 4일 근무가 아니라 주 6일, 밤샘근무도 모자란 반도체업계
임금 삭감 없이 전체 노동자의 51%가 주 4일제 근무를 하는데도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된 아이슬란드 모델의 경제적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주 4일제 근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임금 삭감 없이 35~36시간으로 축소하는 대규모 근로시간 단축 실험을 실시했다. 해당 실험을 통해 대부분 사업장에서 생산성은 동일하거나 개선된 동시에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의 광범위한 근로시간 단축제가 산업 전반에 도입됐다.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도 세계 곳곳에서 주 4일제 실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포스코그룹이 격주로 주 4일 근무(임원 주 5일 근무)를 실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든 산업 분야에 획일적으로 적용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어 더 이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특정 직군의 근로시간 규제를 면제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연봉 관리·전문직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제도를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