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3.5℃
  • 구름많음강릉 12.2℃
  • 맑음서울 13.8℃
  • 연무대전 13.4℃
  • 연무대구 12.0℃
  • 연무울산 12.0℃
  • 광주 12.6℃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1.7℃
  • 제주 10.9℃
  • 맑음강화 12.8℃
  • 흐림보은 12.7℃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11.8℃
  • 흐림거제 11.6℃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당대표 연임 도전 선언...“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발전시켜야”

URL복사

“당원이 당의 진정한 주인...당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길 확대”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다음 대선 반드시 이겨야”
“지역당 합법화‧후원제도 도입‧일상 당활동과 풀뿌리정치 육성”
“정치권의 당면과제는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 돼야”
“생산성 향상 노동시간 단축으로 가야...2035년 주4일제 도입”
“또 칼날이 저를 향한다고 해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다음 지방선거,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을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확실히 발전시키겠다"며 8·18 전당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더 많은 민주당원들이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그 여세로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을 당원 중심의 대중적 민주정당으로 더 확실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당원이 당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당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당의 의사와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길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주인은 250만 당원 동지들이다. 당원중심 대중정당으로의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당원들이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다음 대선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에너지 대전환과 AI(인공지능) 시대라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신성장과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더 큰 변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지역당 합법화 및 후원제도 도입, 디지털 관리자 격인 CDO(Chief Digital Officer) 신설을 통한 일상적 정당 활동과 풀뿌리 생활 정치 저변 동반 육성, 개방 플랫폼 보유 '오픈 소스 정당화' 등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선도하는 더 준비된 민주당이 되겠다"며 "국민과 당원이 뜻이 제대로 관철되는 ‘내 삶을 바꾸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정치권의 당면 과제에 대해 "단언컨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속 성장이 '먹사니즘'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과 국가가 혁신을 위해 2인 3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AI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데, 기술인재 양성에 더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공급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고속도로', 즉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을 건설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주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신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한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과학기술 시대의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본사회'를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그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존 복지제도의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며 "기본적인 삶과 적정 소비를 보장해야 한다. 소득, 주거, 교육, 의료 등 모든 영역에서 구성원의 삶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는 피할 수 없는 미래"라고 역설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사법리스크'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월 '살인 테러미수' 사건 이후, 남은 생은 하늘이 준 덤이라 여기고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또 다른 칼날이 저를 향한다고 해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큐 끝의 진검승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의 상징적인 수산물 유통 허브인 노량진수산시장이 이번에는 뜨거운 당구 열기로 가득 찼다. Sh수협은행이 24일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금융과 스포츠, 전통시장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수산시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상생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문 선수와 동호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 2층 현대화 대회의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최종 우승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본선 8강부터 JTBC 골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국내외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자부에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조명우 선수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2위 허채원 선수가 참가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중적인 스포츠인 당구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소통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지원을 통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비상대응체계 가동해 최악 상황 가정한 대비책 철저하게 수립·시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대해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최악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로 원유,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일상에 석유화학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에 발생할지 모를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며 “각 부처는 수급 우려 품목을 포괄적이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것들이 국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체 공급처는 어디인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도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에 동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늘 낮 기온 최고 20도 안팎 '포근'…남부는 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25일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비는 이날 새벽부터 시작돼 경남남해안에 먼저 내린 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전북남부로 확대되겠고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부산·울산·경남 5㎜ 미만이며, 제주도는 5~20㎜다.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권 등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