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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0.02% 오른 2867.99…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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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연고점을 경신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1포인트(0.02%) 오른 2867.9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4.33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오후 1시30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고 한때 28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놓고 시장 반응이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유지 됐다"면서 "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금리를 오래 유지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증언, 고용과 경제활동 약화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발언 자체는 비둘기적이었으나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시그널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지난주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둔화 확인 발언 이후 7월 기습 인하설까지 일각에서 제기, 과도한 시장 기대가 차단되며 Fed 워치 툴(Watch Tool)의 금리인하 확률은 전일(75.6%) 대비 소폭 하락한 73.3%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시선은 내일 발표될 CPI(소비자물가지수) 지표로 옮겨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9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91억원, 30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3% 넘게 올랐고 의약품(0.57%), 비금속광물(0.57%), 서비스업(0.56%), 섬유의복(0.32%), 운수장비(0.3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38%), 의료정밀(-1.27%), 음식료품(-0.96%), 철강및금속(-0.86%), 화학(-0.77%), 기계(-0.68%), 유통업(-0.56%), 통신업(-0.3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NAVER가 4% 가까이 뛰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38%), SK하이닉스(0.21%) 등이 올랐지만 셀트리온, KB금융,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 등이 1~2%대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보합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87포인트(0.22%) 내린 858.5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엔켐, 셀트리온제약, HPSP, 리가켐바이오 등이 1~3% 내린 반면 펄어비스는 3% 이상 올랐고 알테오젠(2.86%), 휴젤(2.71%), 삼천당제약(2.39%), 리노공업(1.90%), 클래시스(1.38%)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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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에 따른 병력 부족 문제를 ‘50대·60대 재입대’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관련 게시물이 수백 건 이상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국가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 후 질의응답시간에 ‘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50·60대 군 경계병 활용’ 관련 입법화 계획을 소개했다. 성 의원은 “군부대 주요 시설 인근에서 적의 동향이나 침입자를 감시하는 등의 ‘경계병’ 역할은 군복무 경험이 있는 50·60대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며 “건강한 50·60대는 군에 가서 경계병을 서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의원의 발언이 보도되자 “50·60대들에게 다시 군대를 가라는 것이냐”며 말도 안 되는 발상이라는 반대의견과 ”저출산에 따른 병력부족문제와 노인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찬성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실 건강한 50·60대를 군대에 다시 가게 하자는 얘기는 은퇴한 50·60대 사이에서 농담처럼 심심찮게 나왔던 터라 국회 국방위원장이 공식 거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