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5℃
  • 흐림대전 0.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9℃
  • 흐림광주 2.0℃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경제

"美 트럼프 피격 등 정치 판도 주목"…코스피, 장 초반 등락 거듭

URL복사

코스피, 0.43% 상승 출발…장초반 등락 거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소식에도 상승 출발했다. 다만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2857.0)보다 1.08(0.04%) 하락한 2855.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0.4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줄이고, 장중 하락 전환해 등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33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56%), 운수창고(0.86%), 음식료업(0.63) 등이 상승하고 있고, 보험(-1.00%), 운수장비(-0.29%), 금융업(-0.35%)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4%)와 셀트리온(0.32%)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64%),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1.10%), 삼성전자우(-0.30%), 기아(-1.73%)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0.3)보다 1.07(0.13%) 내린 849.30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알테오젠(0.55%), 에코프로(0.69%), HLB(1.65%) 등이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비엠(-1.58%), 삼천당제약(-3.22%), 엔켐(-5.52%), 리노공업(-2.25%)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피격 당했다. 이번 총격으로 트럼프 대통령 후보는 귀에 총상을 당했지만 치명상은 피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피격 사건으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의 결집이 강화되며, 금융시장에서는 미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단기적인 영향으로는 테슬라 밸류체인과 제약업종의 주가 상승이 예상되며, 플랫폼과 게임 등 성장주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트럼프 당선 리스크에 따른 증시 노이즈는 정상화될 것"이라며 "실적 시즌을 지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기존 주도 업종의 상승 재개돼 코스피의 3000선 도달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