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3℃
  • 흐림광주 4.3℃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3.2℃
  • 흐림제주 10.4℃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1.2℃
  • 흐림강진군 6.2℃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2860선 머물러…방향성 탐색 보합세

URL복사

코스피, 0.18% 상승한 2866.09 장 종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도 지수 방향성을 탐색하면서 2860선에 머물렀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0.92)보다 5.17포인트(0.18%) 상승한 2866.09에 장을 닫았다. 0.03%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0.13% 빠져 2850선으로 내려앉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1798억원, 105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887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는 증시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대선 당선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는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며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는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반영하며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동시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이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또한 시장에서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운수장비(1.96%), 운수장비(1.24%), 증권(1.06%), 유통업(1.02%), 통신업(0.68%), 비금속광물(0.64%), 운수창고(0.44%), 전기전자(0.38%), 제조업(0.28%), 의약품(0.16%), 금융업(0.14%), 종이목재(0.12%)는 올라갔지만 철강금속(-2.06%), 화학(-1.69%), 섬유의복(-1.19%), 서비스업(-1.12%), 음식료업(-0.71%), 전기가스업(-0.59%), 의료정밀(-0.29%), 보험(-0.21%), 건설업(-0.04%)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비슷했다. 기아(2.42%), 현대차(2.23%), SK하이닉스(1.30%), 삼성전자(1.15%), 셀트리온(0.00%)이 상승했고, 포스코(POSCO)홀딩스(-3.37%), LG에너지솔루션(-3.35%), KB금융(-1.87%)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2.88)보다 13.27포인트(1.56%) 하락한 839.61에 거래를 종료했다. 0.23% 내린 850.96으로 시작해 낙폭을 확대하더니 830선까지 밀려났다.

시총 상위단은 부진했다. 리노공업(1.25%), 클래시스(0.40%)가 그나마 올랐지만 에코프로비엠(-5.76%), 에코프로(-5.44), 엔켐(-4.44%), HLB(-3.06%), 알테오젠(-1.97%), HPSP(-1.82%), 삼천당제약(-1.41%), 셀트리온제약(-1.41%), 셀트리온제약(-0.83%)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정부 첫 남북회담 공식 제안...국방부 “군사분계선 기준선 논의하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방부가 북한에 남북회담을 개최해 군사분계선 기준선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남북회담 공식 제안이다. 국방부 김홍철 국방정책실 실장은 17일 국방부에서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관련 회담 제안을 위한 담화’를 발표해 “우리 군은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해 군사분계선의 기준선 설정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구체적인 회담 일정, 장소 등은 판문점을 통해 협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군사적 신뢰 회복을 위한 제안에 대해 북측의 긍정적이고 빠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 제안에 대해 김홍철 국방정책실장은 “최근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원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지역을 침범하는 상황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우리 군은 작전 수행 절차에 따라 경고 방송, 경고 사격을 통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퇴거토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철 실장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과 절차에 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와 희망의 잔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임란, 삼백 감꽃’을 펴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인간의 숨결로 되살아날 때, 우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임란, 삼백 감꽃’은 임진왜란의 작원관 전투를 배경으로, ‘삼백 용사’의 숨결을 따라 조선의 절박한 항전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 이준영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강의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고대 스파르타의 테르모필라이 전투와 조선의 작원관 전투를 한 축으로 잇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작원관의 벼랑 끝에서 싸운 삼백 용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사가 아니다. 그것은 신념과 두려움, 희생과 연대가 교차하는 인간의 초상이며, 한 시대를 지탱한 마음의 기록이다. 작품 속 아몽 군관과 소년 민기의 여정은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이 끝내 지키려 한 ‘꿈’과 ‘사랑’을 상징한다. 전투의 비명과 침묵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감꽃의 이미지는, 피와 흙,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시대의 숨결을 떠올리게 한다. 이준영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교차시키며,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완성한다. 액자식 구조와 꿈의 장치를 통해, 독자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