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3.1℃
  • 구름많음강릉 3.2℃
  • 흐림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0.5℃
  • 흐림대구 1.7℃
  • 구름많음울산 7.1℃
  • 구름많음광주 0.5℃
  • 흐림부산 6.8℃
  • 흐림고창 0.1℃
  • 흐림제주 5.2℃
  • 흐림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0.0℃
  • 구름많음금산 -0.1℃
  • 흐림강진군 2.1℃
  • 구름많음경주시 4.7℃
  • 흐림거제 4.0℃
기상청 제공

사회

'헝가리 시편가' 한국 초연...테너 게르게이 우이바리 특별 출연

URL복사

다음 달 28일 영산아트홀서 '한국-헝가리 수교 3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헝가리 오페라계의 별' 테너 게르게이 우이바리가 특별 출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한국코다이협회 주관으로 '한국-헝가리 수교 3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오는 8월 2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헝가리 시편가'가 한국 초연된다. '헝가리 시편가'는 졸탄 코다이(Zoltán Kodály)의 가장 대표작으로 부다페스트 천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시편 55편을 바탕으로 하며, 인간의 배신과 고통,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갈망을 담고있다.

두 도시의 합병 50주년을 축하하는 1923년 당시, 헝가리의 위대한 3명의 작곡가- 뉴욕의 벨라 바르토크, 비인의 에르노 도흐나니, 그리고 죽을 때까지 고국을 떠나지 않았던 코다이 등 3사람에게 작품 의뢰가 되면서 탄생한 칸타타 형식의 작품이다. 

 

이 작품 속 감상 포인트는 코다이는 "Psalmus Hungaricus"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과 감정을 애절한 노래의 선율과 장엄한 관현악법으로 헝가리의 국가적 정체성과 개인적인 신앙의 탐구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음악적 서사시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헝가리 오페라계의 별' 테너 게르게이 우이바리가 특별 출연한다.

 

헝가리 리스트 아카데미의 추천을 받은 우이바리는 이번 공연에서 헝가리 시편가(Psalmus Hungaricus)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이바리는 비전공자에서 헝가리 최고 오페라 가수로 성장한 그의 감동적인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피아노 최연주, 오르간 서유진, 팀파니 김경수, 해금 김주희 등이 참여하며, 서울코다이싱어즈와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12년 헝가리 국립오페라단에 합류한 우이바리는 빠르게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과 2014년 시즌 합창단원에 선정됐고, 2014년에는 '용감한 요한'의 첫 타이틀 롤을 맡았다. 이후 '피렌체의 밀짚모자', '리어왕', '피가로의 결혼'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우이바리는 이렇게 전통적인 음악 교육을 받지 않고도 헝가리 국립오페라단의 중심 인물로 성장했으며,  끊임없는 노력과 탁월한 재능으로 헝가리 최고 오페라 가수로 성장했다. 이런 그의 독톡한 경력은  전공자가 아니어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코다이싱어즈 연주 이외에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날리는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과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죠이플오케스트라, 해금합주단 '해울'의 연주가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코다이협회 관계자는 "우이바리의 성공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한국과 헝가리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은 조흥기 한국코다이협회 이사장은 서양음악과 한국음악 이론가, 지휘자, 교육가로서 헝가리정무문화상과 한국문화예술상 수상하였으며, 지난 2014년 아시아아카펠라대회 심사위원장, 제10회 세계합창심포지엄의 유일한 한국인 강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 잃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애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대해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님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됐다.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 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수석부의장님의 뜻을 되새겨본다.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

경제

더보기
이혜훈 후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보수 정당 출신이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것임을 밝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해 “진영정치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을 여는 일에는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는 보수 진영에 속해 있었을 때도 꾸준히, 그리고 가장 열심히 경제민주화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는 접점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와 K자형 회복을 완화하기 위해선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기에 재정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지출효율화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람으로서 중복은 걷어내고 누수를 막아내는 일에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데이터와 성과 분석에 기반한 재정 운영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재정을 하자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다채로운 신라 이야기... 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경주박물관에 근무하는 연구관과 연구사가 관람객을 직접 만나, 박물관 소장품과 전시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다.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신라 황금 문화, 불교미술 관련 문화유산을 비롯해, 오는 6월 개막하는 <황룡사 목탑 사리장엄구> 특별전, 10월 재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소장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시선을 따라가며, 전시품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올해 첫 번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1월 28일(수) ‘한국의 가장 큰 무덤, 황남대총’을 주제로 윤상덕 관장이 문을 연다. 이어서 2월 25일(수)에는 신라미술관에서 김윤이 연구사가 ‘중생을 살피는 열한 개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신라 관음보살상 이야기를 전하며, 3월 25일(수)에는 신라역사관에서 이지은 연구사가 ‘새로운 소재, 철을 부리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큐레이터와의 대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