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6.6℃
  • 흐림서울 6.6℃
  • 흐림대전 6.0℃
  • 흐림대구 10.3℃
  • 흐림울산 8.2℃
  • 흐림광주 6.7℃
  • 흐림부산 9.6℃
  • 흐림고창 5.1℃
  • 제주 8.0℃
  • 맑음강화 4.2℃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6.1℃
  • 흐림강진군 6.8℃
  • 흐림경주시 9.5℃
  • 흐림거제 9.3℃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히든기업 심층취재 -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이사】 통신망 인프라 구축사업 사명감으로 45년 기업 일궈…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URL복사

탄소경제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 사업 새롭게 론칭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기업인 덕목 체감
저출생 고령화시대 여성기업 리더로서 역할 다할 터
여성기업과 함께 하는 새 생명 성장혁신 플랫폼구축 구상 중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저는 대학에서 음대 오케스트라를 전공하고 졸업 후 200여 명을 교육하는 뮤직아카데미를 창업하여 운영하다 결혼과 출산, 육아와 기업경영을 병행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스스로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05년 신흥정보통신㈜ 기획실장으로 입사해 2008년부터 신흥정보통신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 신흥정보통신은 1979년 설립됐는데 당시 창업자는 장석하 회장이고 저의 부친이십니다. 대한민국은 1970년대 들어서 장거리 전화, 일반전화 보급 등의 통신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저의 부친이자 설립자인 장석하 회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화 수요에 맞춰 통신망 구축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가는 기반 시설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던 터라 시스템이나 매뉴얼을 정립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장석하 회장은 통신망 구축 기술에 매진하였고 현재에 이르러 350명의 직원과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기간통신망 구축사업은 신흥정보통신의 주력사업이지만 새로운 기술의 등장 등 이동통신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현재 주력사업을 견고히 하고 혁신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등 신사업 분야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 분야를 주력으로 성장해 온 오랜 역사가 있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신사업으로의 진출은 사실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상용화 사업 등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민원과 기술적 난제를 풀어야 했으며 이러한 다양한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인터넷 부문에 투입된 직원들과 함께 인내심을 가지고 묵묵히 운영하면서 우리가 대한민국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 달성에 이바지했다는 것에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기차충전소구축사업도 새로운 도전 중 하나입니다. 이런 신사업 도전에 조직도 투자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참하고 어려운 도전을 극복해 주는 우리 350명 직원이 있기에 힘든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 자신도 경단녀로서의 경험이 있기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사회생활을 씩씩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크게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단녀로서 부친의 회사이지만 기획실장,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일과 가정을 병행한다는 것,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육아도 병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여성기업인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6대)과 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업이란 좋은 제품과 도덕적 자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업이란 정부-고객-대기업-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특히, 저출생 고령화시대에 대응하는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내내 장혜원 대표는 신흥정보통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내세우기보다 여성기업인으로서, 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강조에 강조를 하는 것을 보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환원을 실천하려는 진정한 기업인의 모습을 보았다. 여성기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는 그에게서 신흥정보통신과 여성벤처협회 등의 얘기를 들어본다.   

 

회사설립과 기업 소개를 하면. 

 

1979년 창립된 신흥정보통신㈜은 초기 유선 통신망 구축에서부터 초고속인터넷 보급, 무선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더불어 유무선 통합 설계 및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간통신망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이다.

 

주요 실적은. 

신흥정보통신은 통신망구축 전문기업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IT통신망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주 사업분야로 초고속인터넷망 유지관리사업, 통신망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있다.

초고속인터넷망 유지관리사업 분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직접 수행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분야이다. 현재는 전국 17개 지사점을 운영을 통해 KT고객서비스 상품인 초고속 인터넷 60만 회선, 스마트 TV 56만 회선, 스마트 홈서비스 11만 회선을 구축 및 관리하고 있다.

 

통신망 네트워크 구축사업분야는 통신인프라 발전과 함께 2000년대 중반부터 통신 3사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용화기지국 사업을 수행해 온 분야이다. 전국 산악지역 및 도로 등에 LTE, 5G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전국 4,000 여기의 기지국 구축을 했으며 전국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구간 및 터널구간에 통신신호가 도달하기 어려운 환경시설에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수의 역사와 터널 등에 LTE망, 5G 망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흥정보통신의 주요 기술, 콘텐츠는.

 

무선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수많은 기지국, 중계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 개별로 기지국을 설치하면 중복투자 및 자원의 낭비가 심하게 발생한다. 신흥정보통신은 이러한 환경 훼손 및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하나의 기지국으로 통신 3사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용화 기지국 설계, 구축기술을 보유하고 경쟁력 있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흥정보통신의 공용화기지국 구축 기술 및 인프라 설계기술을 활용하면 통신기업들은 중복되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디지털시대에 대응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기존유사 기능의 기술, 콘텐츠 등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과비교했을 때 신흥정보통신의 특장점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써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실현한 통신기술 강국이다. 신흥정보통신은 45년 동안의 유무선 통신망구축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통신망설계기술, 운영노하우, 신기술 도입 등 급격히 발전하는 통신 분야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는 신흥정보통신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는 토대가 되었다.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고 초고속 통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신흥정보통신과 같은 인프라 구축 기술을 보유하고 유지관리하는 기술은 디지털 융합 시대에 최고의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여 론칭을 했다는데 무슨 아이템인가? 


환경정책 및 전기차 수요증가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당사는 환경부의 보조금 정책 등에 맞추어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 수도권 및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집합건물, 상업건물 등에 전기차 충전장치 설치에 지속적인 투자 및 구축을 시행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사업 분야는 다가오는 탄소경제 시대에 성장 발전하는 분야가 될 것이다.
또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위해 친환경사업추진기반을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사업 다변화 실현을 위해 지난 2023년 친환경화장품 제조 사업에 투자를 하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신흥정보통신의 향후 발전 전략은?


정보통신망 사업분야는 아날로그통신에서 4G와 5G의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 AI 등 새로운 영역에서 시장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6G 이상의 고용량, 고효율 데이터는 통신거리의 한계가 발생하며, 장애물 투과율이 매우 낮다. 때문에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과거에 비해 많은 통신 접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통신기업은 초고속통신망 구현 시 수반되는 비용 증가에 대한 경제성을 해결해야 하고 환경을 파괴하지 말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초연결통신망 분야는 세계와 국가산업발전 전체에 걸쳐 파급력이 매우 큰 분야이다. 정부차원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에 대한 유연성이 있어야 하는 분야이다. 정보통신망 분야는 신흥정보통신과 같은 축적된 인프라구축기술을 보유하고 유지 관리하는 회사의 역할이 많아질 것이다. 신흥정보통신은 또한, 성장을 위해 시대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는 ESG경영실천을 시행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통신기술의 발달로 디지털확장이 급변하고 있으며 전기차 인프라 구축, 6G 중계망 구축, 친환경화장품 벤처투자 등 신사업 분야에 도전을 시도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여성기업인으로서 최근의 저출생 고령화, 인구절벽시대에 대해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고 들었다.


정보개방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IT기술은 과거와 다른 속도로 등장하고 트렌드의 변화 주기도 빠르다.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구조에서는 경제성장에 한계가 있다.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기존 산업구조와 다른 지원과 대응이 필요하다. 고령화, 인구절벽 등 저성장, 저효율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여성벤처기업들은 전체 4만여 개의 벤처기업 중 4,800개로 12%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여성 벤처기업들은 오히려 늘어났다. 여성벤처기업들은 기술의 수준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기술분야에서는 여성기업 및 여성인력이 적고 이러한 이유로 네트워크 확장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여성기업은 근무체계 혁신 및 남다른 보상제도 도입 등 유연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 여성들은 소셜벤처, 핀테크벤처 등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창업하고 성장시키는데 매우 큰 장점이 있다. 


현재 디지털 전환 IT융합 시대에는 제조, 유통, 건설, 지식산업 등 산업 전 분야와 여성벤처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산업분야에서 여성기업이 업종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협력관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저출생·인구절벽의 현안을 위해 여성기업인들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신다고 들었는데. 


현재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성벤처협회는 기술기반의 여성기업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협회이다. 십수 년 동안 협회 활동을 하며 여성벤처기업과 여성 창업기업 정책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경진대회 개최, 사업화 지원, 경쟁력 강화 및 여성기술창업지원 협약체결, 투자유치, 네트워킹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여성기업인들과 일하는 여성들은 일과 가정을 병행하고 출산육아까지 많은 부담을 갖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이 저출생, 인구절벽이라는 문제로 연결되고 사회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협회에서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무엇보다도 여성 기업인들의 성장과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 CEO들이 힘을 모아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필요한 정책들을 정부에 제언하며 여성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낼 것이다. 
우리 협회는 글로벌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베트남에 한국여성벤처기업인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7개 기업이 107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공적인 성과가 있었다.
또한,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여성벤처 주간 행사에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여성벤처인의 날’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에서 세계 여성벤처인들이 모여 협력하는 세계여성벤처인들의 장을 만들기 위해 협회장인 윤미옥 회장과 함께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신흥정보통신의 대표로,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여성벤처기업인으로의 역할과 수행을 충실히 하며 지속성장과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여성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쓸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경제

더보기
삼성전자 제57기 주총 개최...전 의장, "AI 기술 경쟁력 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57기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열린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주주총회가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주총장에 들어가기 위해 소액 주주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주주들은 주총장 외부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HBM4/HBM4E 메모리와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등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을 살펴봤다. 이날 주총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주주들이 모였다. 주주들은 예년과 달리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대폭 오른 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영현 의장,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전영현 부회장은 참석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전 회장은 "DS 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 등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작년 한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33.6조원이라는 사상 최

사회

더보기
아산재단,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3월 18일(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64세),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승업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51세)에게 3억 원을 각각 수여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41세), 이주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45세)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호영 교수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폐암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하는 분자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승업 교수는 2005년 초음파를 이용한 순간 탄성측정법(FibroScan)을 선도적으로 국내에 적용하는 등 비침습적 간섬유화 진단 분야를 선도하며 간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만 45세 미만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는 기존보다 수백 배 빠르고 정확하게 단백질 구조를 예측·분석하는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