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6 (화)

  • 흐림동두천 1.1℃
  • 맑음강릉 4.0℃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4.9℃
  • 맑음울산 5.6℃
  • 흐림광주 3.9℃
  • 구름많음부산 6.3℃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7.1℃
  • 구름조금강화 -0.3℃
  • 구름많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1.5℃
  • 흐림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문화

상반기 공연계, 스타 복귀작으로 연극 분야 38.3% 판매 증가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공연 결산 결과를 공개했다.
 

 

 

대형 공연은 물론 더욱 디테일해진 대중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소규모 내한 공연, 새로운 창작 뮤지컬과 대학로 연극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지며, 올 상반기에도 공연계를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4년 상반기 티켓 판매액은 엔데믹 국면을 맞아 판매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월별 판매액 추이를 살펴본 결과, 올 상반기를 통틀어 공연 티켓 판매액이 가장 높았던 달은 1월이었다. 최근 J-POP 열풍과 ‘밴드 붐’의 대표 주자인 일본 밴드 King Gnu (킹 누)의 첫 내한 공연과 NCT 텐의 아시아 투어 및 ITZY의 월드 투어,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등의 티켓 오픈이 영향을 미쳤다.

그다음으로 티켓 판매액이 높았던 달은 3월로, 전월 대비 117% 판매 급증했다. 스트레이 키즈 팬미팅, 데이식스 콘서트와 함께 ‘가황’ 나훈아가 은퇴를 공식화한 마지막 콘서트 티켓이 오픈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샤이니와 장범준 등 콘서트 티켓의 오픈이 있었던 4월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예스24의 공연 티켓 예매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연령층은 역시 2030세대(73%)였다. 20대 비중이 44.0%로 가장 높았고 이후 30대(29.0%), 40대(12.4%), 10대(8.4%), 50대(4.4%)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와 비교 시 20대가 8.2%p, 10대가 7%p 급증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0대의 경우 올해부터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영향으로 예매자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그밖에 30대와 40대는 각각 9.2%p, 5.8%p 감소했다.

성별로 집계 시 여성 예매자가 80.6%, 남성 예매자가 19.4%로 8:2의 비율을 보였다.

세부 공연 분야별로 살펴보면, 연극 분야는 인지도 높은 스타들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전년 동기 대비 38.3% 판매 증가했다. 드라마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성훈의 연극 복귀작 ‘빵야’가 1위를 차지했고, 이상윤, 진서연, 안소희 등 스타 출연진으로 관객을 끌어모은 ‘클로저’가 4위에 올랐다. 또한, 베스트셀러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대학로 연극이 점령하며 대학로 공연의 강세가 돋보였다.

뮤지컬 분야는 다채로운 창작 뮤지컬의 활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의 정수 ‘광염 소나타’, 조선 최고의 여류 시인으로 불리는 허난설헌의 시와 삶을 입체적으로 그린 ‘난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무대가 인상적인 ‘파가니니’ 등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브로드웨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과 ‘넥스트 투 노멀’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하며 인기를 얻었다.

◇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 등 대성황으로 전시/행사 분야 판매액 4.4배 급증

전시/행사 분야는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 등이 성황을 이루며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배(343.7%) 급증했다.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가 선사하는 치명적인 공포의 세계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가 1위를 차지했고, 그밖에 NCT 127의 3번째 월드투어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체험형 전시 ‘THE GREAT UNITY’가 4위에 자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콘서트/페스티벌 분야에서는 각기 다른 취향을 충족하는 공연들이 관객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일본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King Gnu (킹 누)는 1회 추가 공연을 선보이며 내한 공연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을 찾은 캐나다 펑크 록의 자존심 Sum 41 (썸 41)의 은퇴 전 마지막 월드 투어와 일본 밴드 ZUTOMAYO (즛토마요)의 아시아 투어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15주년을 맞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와 6회차를 맞은 ‘2024 LOVESOME - 마음 방울 채집’은 믿고 보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페스티벌 분야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이 예고된 가운데, 예스24가 공연계에 활력을 더할 하반기 기대작을 추천한다. 먼저 대한민국 최장수 록 페스티벌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올해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을 비롯해 영국 레스터 출신 록 밴드 카사비안(KASABIAN),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쓰릴 미’는 2009년 국내 초연 이후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단 두 명의 배우가 출연해 치밀한 심리 스릴러를 선보여 소극장 작품임에도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조리극의 대명사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를 통해 원작의 의미와 깊이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이순재, 곽동연, 카이, 최민호 등 ‘믿고 보는’ 인기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된다.

예스24 티켓사업팀 콘텐츠마케팅파트 김지원 파트장은 “올 상반기 동안 공연계를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했던 한편, 소규모 내한 공연과 새로운 창작 뮤지컬 등 한층 다양하고 디테일해진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연들이 눈에 띄었다”며 “하반기에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2024 아트포레스트 페스티벌, Someday Festival 2024 등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다채로운 콘셉트의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만큼 야외에서 공연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세계 최초 'AI 기본법' 시행...“현장과 함께 설계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과 함께 6일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AI 기본법 투명성·책임성 라운드테이블 –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개최했다.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핵심 의제로,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직면한 투명성 및 책임성 의무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불확실성 해소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법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정작 현장에서 적용해야 할 기준과 해석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트업의 약 97~98%가 아직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현실이 지적되었으며, 시행령 등 세부 기준이 미비한 상태에서 법이 시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은 AI 기본법이 오는 22일 전세계 최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AI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주석, 남북대화 재개 중요성 확인...한반도 평화 방안 지속 모색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남북대화 재개가 중요함을 확인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안들을 양국이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해 이같이 합의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베이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해 “한중 간의 정치적 신뢰와 우호 정서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한중 양국의 중요한 외교적 자산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가 있었고 이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확인했다. 양국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 중요성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들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관계 전면 복원에 걸맞게 양국 정상이 매년 만남을 이어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양국 외교·안보 당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 채널을 복원해 양국 간

경제

더보기
세계 최초 'AI 기본법' 시행...“현장과 함께 설계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과 함께 6일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AI 기본법 투명성·책임성 라운드테이블 –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개최했다.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핵심 의제로,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직면한 투명성 및 책임성 의무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불확실성 해소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법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정작 현장에서 적용해야 할 기준과 해석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트업의 약 97~98%가 아직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현실이 지적되었으며, 시행령 등 세부 기준이 미비한 상태에서 법이 시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은 AI 기본법이 오는 22일 전세계 최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AI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


문화

더보기
나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답게 살라’는 말은 넘쳐나지만,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설명서는 드물다. 자기계발서와 심리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자고 말하는 책 ‘나 사용 설명서’(렛츠북)가 출간됐다. ‘나 사용 설명서’는 휴먼디자인(Human Design)을 기반으로 개인이 타고난 성향과 에너지 구조, 의사결정 방식을 풀어낸 자기이해 가이드다. 저자 서민정은 10년 넘게 휴먼디자인을 연구하며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온 아이매뉴얼 아카데미 이사장으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한 질문들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은 ‘왜 나는 늘 같은 선택에서 흔들리는가’, ‘왜 관계에서 자꾸 지치는가’, ‘남들과 같은 방식이 왜 나에게는 맞지 않는가’와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을 개인의 의지 부족이나 멘탈 관리 실패로 보지 않는다. 사람마다 타고난 에너지 흐름과 작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바꾸려 애쓰고 있다”며 “이 책은 나를 고치기 위한 설명서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서”라고 말한다. ‘나 사용 설명서’는 복잡한 이론에 머무르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