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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강보합…코스닥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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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에 장을 마쳤다. 이날 16.58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800선 회복을 눈앞에 뒀지만 장중 개인투자자가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줄였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자 뉴욕증시가 급등했지만 우리 증시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도 위험자산 선호도 회복에 주도주 강세가 지속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자동차, 금융, 지주 등 밸류업 등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뚜렷한 수급 주체는 부재하지만 산업재와 밸류업 주도 실적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외국인 수급 유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8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46억원, 29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2.17%), 화학(1.57%), 종이목재(1.46%), 운수장비(1.45%), 증권(1.07%), 전기가스업(0.84%), 운수창고(0.60%), 서비스업(0.60%), 섬유의복(0.52%)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업(-1.36%), 의약품(-1.13%), 의료정밀(-0.91%), 음식료품(-0.89%), 보험(-0.76%), 건설업(-0.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95%, 0.67% 하락한 가운데 삼성SDI가 4% 넘게 뛰었고 POSCO홀딩스도 3.13% 상승했다. 그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등도 1~3% 오른 반면 삼성물산(-2.58%), 셀트리온(-2.20%), 삼성바이오로직스(-1.3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0.38포인트(1.29%) 오른 813.5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이 5% 넘게 뛰었고 리가켐바이오가 4.38% 상승했다. 그외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HLB, 클래시스, 실리콘투,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 등이 1~3%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8.3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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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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