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문화

실크로드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실크로드의 땅 중앙아시아 인문학 여행>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실크로드의 땅 중앙아시아 인문학 여행’을 펴냈다.

 

이 책은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중앙아시아 지역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여행하며, 독자들이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여행 가이드북이다.

외교관 출신인 저자는 실크로드 상 도시들의 오랜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이 지역을 여러 차례 여행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특히 이스탄불 주재 총영사로 근무하며 이슬람 문화권과 인연을 맺었고, 2013년과 2014년에 국가적 사업으로 실시한 경상북도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해 깊이 연구를 했다. 특히 저자는 이 지역을 여행하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사고와 인식의 폭이 확대되는 경험을 해 이 귀중한 경험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중앙아시아의 역사, 문화, 예술을 통해 실크로드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인문학적 탐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실크로드의 주요 부분을 구성했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오아시스 도시들을 중심으로 기행문 형태로 써졌으며, 다양한 이미지와 친절한 주석 및 ‘고유명사 찾기’ 등을 통해 생소한 지역이지만 독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책에는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며 저자가 느낀 사고와 인식의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귀중한 통찰이 들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 지역에 대한 인문학적 상식을 쌓으며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과거 부(富)를 축적하는 길이고 종교, 문화, 예술을 교류하던 길이었던 실크로드의 옛 영광과 그 뒤에 숨겨진 복잡한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들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매혹적인 풍경과 문화적 유산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