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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무더위 날리는 이색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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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포 체험부터 해변의 드론쇼까지 오감 자극하는 볼거리·즐길거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더위에 몸도 기분도 축축 처지는 여름. 무기력을 타파할 짜릿한 이색 여행지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호러 페스티벌.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축제 ‘아쿠아페스티벌’을 소개한다. 

 

야간에 운영되는 호러 페스티벌

 

경남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2024 고스트파크 어웨이크(GHOSTPARK AWAKE)’ 축제가 열린다. ‘합천군 고스트파크 축제’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장해서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한 호러 페스티벌이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후 이번에 리뉴얼됐다. 

 

합천 오광대 가면극의 설화는 조선시대,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과 재앙, 대홍수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가운데 큰 궤짝 하나가 떠내려 왔고 그 속에 가면이 가득 있었으며, 한 사람이 가면을 쓰고 놀이를 하였더니 전염병과 재앙이 봉인되고 평화의 시간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설화를 바탕으로 2024년 전 세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재앙이 다시 일어나고 봉인되었던 가면이 깨지면서, 고스트 손에 들어간 가면 조각을 다시 되찾아 고스트들을 봉인한다는 설정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재개되는 ‘고스트파크 어웨이크’는 오후 7시 손님맞이를 시작으로 11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축제의 메인 무대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1980년대 거리를 재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시대극 촬영지로, 이번 축제는 영상테마파크 전역에 기존 구조물과 주변환경을 살린 맞춤형 연출로 ‘고스트’ 주제에 맞는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2개의 메인 어트랙션, 6개의 서브 어트랙션과 방문·관람객들의 체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호러 퍼포먼스, 행사 운영사인 SBS의 특수분장팀과 의상팀이 제공하는 분장·의상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고스트 콘셉트에 맞는 먹거리와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스릴감 넘치는 10m 초대형 슬라이드

 

1,500여 대의 드론이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서 군집 비행한다. 안산시는 오는 8월 16일~18일 사흘간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1,500대 드론 군집 비행과 라이트 쇼, 드론 비행체험, 드론 스포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해의 노을을 배경으로 문화사계, 선셋 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과 버스킹 등도 펼쳐져 방아머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해마다 여름철 물놀이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축제 ‘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임실치즈테마파크 이벤트 광장에서 8월 18일까지 펼쳐진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물놀이장과 시스템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등 야외물놀이 시설이 마련됐다. 주요 시설로는 시스템슬라이드는 이벤트광장 계단을 활용한 높이 1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에게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파티, 난타공연 등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몽골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다양한 쉼터를 마련함으로써 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샤워실, 탈의실, 먹거리 부스 등 각종 편의시설은 기본이고 행사장 내에 페인트볼 사격체험 시설도 갖춰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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