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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체부, 안세영 인터뷰 관련 올림픽 끝난 후 경위 파악…"확인 후 개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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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부상 겪은 상황서 협회에 실망…잊을 수 없다"
문체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 후 개선 조치 필요성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삼성생명)의 인터뷰와 관련해 올림픽이 끝난 후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각)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무대를 정복한 안세영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크게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놔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내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너무 크게 실망했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며 "처음에 오진이 났던 순간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 보니 많이 안 좋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폭탄 발언을 쏟아낸 안세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들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내가 하고픈 이야기들에 대해 한번은 고민해 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어른이 계시기를 빌어본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협회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그동안 안세영의 몸 상태, 일정 등에 맞춰 모든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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