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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삐아, '슬로우레시피' 입점·미국 총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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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장품 인디브랜드 기업 삐아는 미국 총판 계약 및 한진의 자사몰 '슬로우레시피'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삐아에 따르면 회사는 현지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번 미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삐아는 향후 미국 최대 뷰티 유통숍 얼타 뷰티(ULTA),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MINISO)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10년 가까이 운영해온 아마존 온라인 유통에서 쌓은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미국 현지에서 더 높은 성장을 일굴 방침이다.

또 삐아가 입점 계약을 체결한 슬로우레시피는 한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친환경 역직구 플랫폼이다. 슬로우레시피는 친환경, 비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판매·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진은 향후 틱톡, 아마존 등 미국 내 유수의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위한 계약도 진행해 삐아와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 내에서 삐아는 회사의 스테디셀러인 '라스트 벨벳 틴트', '로 틴트', '라스트 파우더 립스틱', '오 글로우 쿠션', '오 스테이 컨실러', '레디 투 웨어 다우니 치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박광춘 삐아 대표는 "미국 현지총판 계약과 함께 국내 최대 수송 물류 기업인 한진의 슬로우레시피와의 입점 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회사는 수출 화장품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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