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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민락 페스티벌'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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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대표 김무호)은 ‘제2회 여민락 문화교류축제 - 통:로’를 오는 9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개최한다. 지난 2021년 1회 여민락 페스티벌 개최 후 3년 만이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 통:로(Art Tong:ro)’와 △대형 연날리기,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등의 부대행사 ‘위드 통:로(With Tong:ro)’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시민들이 전통 복식을 착용해 볼 수 있는 전통복식 체험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전각, 부채, 캘리그래피, 민화, 도자기, 솟대, 전통공예, 우드버닝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에 더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경계 없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과 전통 예술인들이 직접 준비한 플리마켓도 마련돼 주말을 맞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승원은 축제 첫날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통무용과 함께하는 전통복식 패션쇼에 참가할 시니어 시민모델을 공개 중이다. 모집은 전승원 SNS를 통해 이뤄지며, 선발된 모델은 일정 시간의 연습 참여 후 축제 당일 무대에 오르게 된다.

전승원은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대면행사를 여름 끝자락에 한강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개최함으로써 전통과 현대, 대한민국과 해외 문화의 교류의 장을 여는 ‘통로’라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여민락 축제를 개최해 전통문화예술을 제대로 알리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승원은 9월 7일 개막식을 비롯한 본 행사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세대는 물론, 대한민국 전통예술에 관심을 가진 국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2회 여민락 문화교류축제 - 통:로’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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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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