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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기술주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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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 S&P500 0.75%↑, 다우 0.58%↑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를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35.06포인트(0.58%) 상승한 4만1096.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1.63포인트(0.75%) 상승한 5595.76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15포인트(1.00%) 뛴 1만7569.68에 장을 닫았다.

CNBC는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CNBC는 "빅테크 및 반도체 기업의 주식은 이날에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오후 거래에서 시장을 활성화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1.92% 오른 119.14달러로 폐장했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155.54달러로 장을 마쳤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은 전장보다 2.69% 뛴 525.6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연준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인하 폭에 대해선 '빅컷'(0.5%p 인하)보다는 '스몰컷'(0.25%p 인하)으로 무게추가 기울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은 67.0%에 달한다. 이에 반해 0.5%p 인하 가능성은 33.0%로 점쳐지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 수석 투자 전략가 모나 마하잔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음 주 연준 회의를 앞두고 관망 모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적 영향을 받는 9월인지라 시장 변동성이 있었으며 여전히 경제 성장이 "둔화되겠지만 붕괴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동성이 계속될 수 있다"며 "하지만 만약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이런 상황에서 연착륙을 이뤄낼 수 있다면 시장은 계속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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