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3.4℃
  • 구름조금고창 -1.5℃
  • 맑음제주 6.1℃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사회

'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전형' 전년보다 2배 많은 지원...충청권 4배 이상 가장 치열

URL복사

종로학원, 지방 의대 26곳 지역인재 수시모집 분석
지방권 지역인재 지원자 19,423명, 전년 8,369명보다 11,054명, 132.1% 증가, 2.3배 급등
충청권 6개 대학 지역인재 1,213명 지원에서 5,330명으로 급등, 4.4배 증가
반면 지방권 수시 전국선발인원 지원자는 13,924명, 지난해 15,071명보다 7.6% 감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지방권 의과대학 수시모집 지역인재 지원자수가 19,423명으로 전년 8,369명보다 2.3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급등하면서, 향후 지방권 지역인재 선호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정원을 대폭 늘린 2025학년도 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전형에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많은 수험생이 지원했다. 충청 지역에서는 지원자가 4배 이상 불어나 가장 치열했다.

 

18일 종로학원이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역인재 전형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만1054명 더 많은 총 1만9423명이 원서를 내면서 전체 경쟁률은 12.5대 1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쟁률도 지난해(10.5대 1)보다 높아졌다. 모집인원이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1549명으로 1.9배 늘었는데, 응시자가 그보다 많은 2.3배 이상 불어난 결과다.

 

이런 쏠림은 '합격 기대심리'를 빼놓고 생각하기 어렵다. 정부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겠다며 의대 정원을 지방대 위주로 늘렸다. 지역인재 전형은 비중을 특히 크게 늘려 합격선이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지역인재 전형은 의대 소재지 고등학교를 3년 내내 다닌 수험생만 도전할 수 있다. 전국 모두가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견줘 기대되는 학생 수 자체가 적다.

 

선발 권역별로는 충청권 의대 6개교(374명 모집)가 14.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들 의대는 총 5330명의 원서를 받았다. 지난해(1213명)보다 4배 이상 더 많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충청권은 합격 점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변할 수 있다"며 "다른 의대에도 함께 합격하면서 이탈하는 수험생도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권 5개교는 13.8대 1로 뒤이었다. 그 다음 부산·울산·경남 6개교 12.9대 1, 호남권 4개교 10.6대 1, 강원권 4개교 10.3대 1, 제주(제주대) 3.6대 1이었다.

 

모든 권역에서 수험생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받았고, 부산·울산·경남, 제주를 뺀 4곳은 경쟁률도 상승했다.

 

대학별로 살펴봐도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지방대는 26곳 중 한 곳도 없었다.

 

충북대는 모집인원(8명→35명)이 4.4배 늘었는데, 지원자가 7배(104명→732명) 늘어났다. 경쟁률(20.9대 1)은 26개 지방대 지역인재 단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은 계명대(18.3대 1), 부산·울산·경남은 부산대(17.7대 1), 호남은 원광대(13.0대 1), 강원은 한림대(11.4대 1)가 각각 지역인재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지역인재가 아닌 같은 대학 다른 전형과 비교해 봐도 열기를 가늠할 수 있다. 지역인재를 뽑지 않는 단국대까지 고려해 지방대 의대 27개교가 전국에서 수험생을 받은 전형에서는 지원자가 1147명(7.6%) 줄었다.

 

경쟁률은 29.6대 1에서 19.8대 1로 하락했다. 물론 숫자가 높아서 지역인재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방의대가 수시에서 뽑는 인원의 68.7%가 지역인재라 애초 바늘구멍일 수밖에 없다.

 

의대 합격을 더 기대하게 된 비수도권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일반고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너도나도 지역인재 전형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자사고, 일반고 학생들 상당수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보 등에 자신감을 가진 채 내신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의대 지역인재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인재 최종 합격 결과가 나올 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문제로 지역 내 고등학교끼리 합격자 수 차이가 상당히 벌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방대 의대 정시에서는 수도권 의대 수시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상당수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 질 것"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의대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5252명(15.6%) 더 늘어나 탈락 예상자도 많아졌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사회

더보기
내란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 구형!...“12·3 비상계엄 사태는 중대한 헌법 파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억수 특별검사보는 “비상계엄 사태는 헌법 수호 및 국민 자유 증진에 대한 책무를 저버리고 국가 안전과 국민 생존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목적, 수단, 실행 양태를 볼 때 반국가 활동의 성격을 갖는다"며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지적한 반국가세력이 누구였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난입과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등 헌정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반국가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파괴 사건이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행위가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에 중대한 침해를 초래했는지에 대해 성찰하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자는 독재, 권위주의에 맞서 희생으로 이를 지켜낸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해 장기간 집권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국가 공동체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할 물적 자원을 동원한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