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8℃
  • 구름많음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21.0℃
  • 대전 14.4℃
  • 대구 14.0℃
  • 흐림울산 18.6℃
  • 광주 13.5℃
  • 부산 16.5℃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17.0℃
  • 흐림보은 14.1℃
  • 흐림금산 14.5℃
  • 흐림강진군 14.7℃
  • 흐림경주시 17.8℃
  • 흐림거제 14.7℃
기상청 제공

사회

'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전형' 전년보다 2배 많은 지원...충청권 4배 이상 가장 치열

URL복사

종로학원, 지방 의대 26곳 지역인재 수시모집 분석
지방권 지역인재 지원자 19,423명, 전년 8,369명보다 11,054명, 132.1% 증가, 2.3배 급등
충청권 6개 대학 지역인재 1,213명 지원에서 5,330명으로 급등, 4.4배 증가
반면 지방권 수시 전국선발인원 지원자는 13,924명, 지난해 15,071명보다 7.6% 감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지방권 의과대학 수시모집 지역인재 지원자수가 19,423명으로 전년 8,369명보다 2.3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급등하면서, 향후 지방권 지역인재 선호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정원을 대폭 늘린 2025학년도 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전형에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많은 수험생이 지원했다. 충청 지역에서는 지원자가 4배 이상 불어나 가장 치열했다.

 

18일 종로학원이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역인재 전형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만1054명 더 많은 총 1만9423명이 원서를 내면서 전체 경쟁률은 12.5대 1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쟁률도 지난해(10.5대 1)보다 높아졌다. 모집인원이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1549명으로 1.9배 늘었는데, 응시자가 그보다 많은 2.3배 이상 불어난 결과다.

 

이런 쏠림은 '합격 기대심리'를 빼놓고 생각하기 어렵다. 정부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겠다며 의대 정원을 지방대 위주로 늘렸다. 지역인재 전형은 비중을 특히 크게 늘려 합격선이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지역인재 전형은 의대 소재지 고등학교를 3년 내내 다닌 수험생만 도전할 수 있다. 전국 모두가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견줘 기대되는 학생 수 자체가 적다.

 

선발 권역별로는 충청권 의대 6개교(374명 모집)가 14.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들 의대는 총 5330명의 원서를 받았다. 지난해(1213명)보다 4배 이상 더 많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충청권은 합격 점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변할 수 있다"며 "다른 의대에도 함께 합격하면서 이탈하는 수험생도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권 5개교는 13.8대 1로 뒤이었다. 그 다음 부산·울산·경남 6개교 12.9대 1, 호남권 4개교 10.6대 1, 강원권 4개교 10.3대 1, 제주(제주대) 3.6대 1이었다.

 

모든 권역에서 수험생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받았고, 부산·울산·경남, 제주를 뺀 4곳은 경쟁률도 상승했다.

 

대학별로 살펴봐도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지방대는 26곳 중 한 곳도 없었다.

 

충북대는 모집인원(8명→35명)이 4.4배 늘었는데, 지원자가 7배(104명→732명) 늘어났다. 경쟁률(20.9대 1)은 26개 지방대 지역인재 단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은 계명대(18.3대 1), 부산·울산·경남은 부산대(17.7대 1), 호남은 원광대(13.0대 1), 강원은 한림대(11.4대 1)가 각각 지역인재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지역인재가 아닌 같은 대학 다른 전형과 비교해 봐도 열기를 가늠할 수 있다. 지역인재를 뽑지 않는 단국대까지 고려해 지방대 의대 27개교가 전국에서 수험생을 받은 전형에서는 지원자가 1147명(7.6%) 줄었다.

 

경쟁률은 29.6대 1에서 19.8대 1로 하락했다. 물론 숫자가 높아서 지역인재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방의대가 수시에서 뽑는 인원의 68.7%가 지역인재라 애초 바늘구멍일 수밖에 없다.

 

의대 합격을 더 기대하게 된 비수도권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일반고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너도나도 지역인재 전형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자사고, 일반고 학생들 상당수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보 등에 자신감을 가진 채 내신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의대 지역인재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인재 최종 합격 결과가 나올 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문제로 지역 내 고등학교끼리 합격자 수 차이가 상당히 벌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방대 의대 정시에서는 수도권 의대 수시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상당수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 질 것"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의대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5252명(15.6%) 더 늘어나 탈락 예상자도 많아졌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첨단기술과 인재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유무역 질서의 퇴조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글로벌 산업·무역 질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입장에선 국가의 명운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하고 혁신적인 제품은 정부가 공공 조달 등으로 먼저 수요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 제조 역량 혁신, 인공지능 기반 제조 생태계 구축, 안정적 제조 주권 확보를 위한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될 것이다”라며 “지금은 위기를 버티고 극복하는 능력을 넘어서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과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5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저는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7일부터 어제까지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카자흐스탄, 중동 지역 주요 에너지 공급국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총 4개국을 방문해 원유와 나프타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며 “올해 말까지 원유 2억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