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더블베이시스트 조정민의 독주회 ‘The Sound of Shadows’가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개최된다.
독일 유학 중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발탁, 2008년 귀국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조정민은 ‘Various Double Bass’, ‘Bass Trip’, ‘The Sound of Bass’ 등 독창적인 주제를 가진 독주회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는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 육성 사업,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및 예술창작활동지원 음악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독주회 역시 ‘The Sound of Shadows’라는 주제를 통해 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T. Hauta-Aho의 Kadenza △L. Montag의 Extrême △F. Hertl의 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 △G. Bottesini의 Fantasia La Sonnambula, Lucia di Lammermoor로 구성됐다. 다채로움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저음역을 담당하는 더블베이스의 이면에 감춰진 독주 악기로서의 화려함과 역동적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민은 현재 솔로이스트와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조정민 더블베이스 독주회 ‘The Sound of Shadows’는 리드예술기획 주관,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한세예스24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되며, 입장권은 전석 2만원(학생 50% 할인)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리드예술기획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