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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가을꽃의 바다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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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계절 따라 만개하는 자연의 아름다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천만 송이 천일홍이 온통 붉게 물드는 ‘양주 나리농원’, 해바라기, 황금물결이 펼쳐지는 ‘황룡강 가을꽃축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등 형형색색 가을 풍경 속으로 떠나보자. 

 

드넓은 부지에 해바라기 3만 본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 천만 송이 천일홍이 만발하는 시기다. 양주시는 9월 27~29일 나리농원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를 연다. 
나리농원은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농업 시설로 각종 도농체험과 시민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천일홍 이외에도 숙근해바라기, 코스모스, 칸나 등 가을꽃은 물론, 핑크뮬리와 팜파스 등 이국적인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1~13일 일산호수공원에서 ‘2024 고양가을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고양가을꽃축제’는 ‘일산호수공원의 가을풍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재단은 고양시 농가가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가을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으로 연출하는 가을 주제 정원,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의 가을 꽃밭, 가을을 테마로 한 감성 포토존, 우수 화훼를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마켓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과 고양꽃전시관 앞 야외 구역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올가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해바라기 황금물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5~13일 열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는 올해도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 다양한 가을꽃이 황룡강을 수놓을 예정인 가운데 장성군은 최근 힐링 허브정원부터 장안교까지 이르는 드넓은 부지에 해바라기 3만 본을 심었다. 대규모로 조성한 해바라기 꽃단지는 축제 기간에 절정을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정원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에서는 가을꽃 바다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 일원 4㏊에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경관작물 10종과 핑매바위꽃 등 조형물 68종 174점을 설치했다. 또 400여 점의 국화 작품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 축제와 달리 올해부터는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1인 5,000원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된다. 상품권은 축제장은 물론 화순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모든 판매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적 축제로 진행한다. 또 야외카페 화순미림, 고인돌 책방 등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

 

오는 10월 13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가을꽃과 정원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 410m라는 Y형 한탄강 출렁다리가 개통한다. 가람누리전망대와 생태경관단지를 잇는 출렁다리를 통해 주상절리 협곡의 절경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다리 기둥에 그려진 눈속임 그림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비롯해 여러 정원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억새, 백일홍, 가우라, 댑싸리,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만개하는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억새 미로와 조형물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정원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전기자전거를 대여해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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