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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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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연제작사 바이엘은 10월 대학로에서 개막 예정인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의 포스터와 함께 4인의 캐스팅 및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2018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4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성준 작가가 집필한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소재를 솔직하면서도 꾸밈없는 현실적인 대사를 통해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 낸다.

6년 만에 돌아온 2024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꾸준히 대학로에서 관객과 소통해 온 연출가 양지모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이혼 위기에 처한 하루하루가 고달픈 기자 역에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JTBC ‘닥터 슬럼프’ 등 드라마·방송·뮤지컬 매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강상준과 이머시브 뮤지컬 ‘흔해빠진일’, 뮤지컬 ‘더 데빌: 파우스트’ 외 다수의 출연작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주와 열정 넘치는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이기현이 참여한다.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 역에는 연극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 뮤지컬 ‘브람스’, ‘V 에버 애프터’ 등에서 존재감만으로 무대를 장악해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 홍미금,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 ‘POSH (포쉬)’, ‘폭풍의 언덕’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캐릭터 분석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이다은이 함께한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연인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냉철하게 묻고 있는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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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