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2.0℃
  • 구름조금울산 3.1℃
  • 구름조금광주 1.3℃
  • 맑음부산 5.8℃
  • 구름조금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0.1℃
  • 구름조금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7℃
  • 구름조금경주시 1.8℃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경제

델타항공 아시아 허부공항 인천공항에 낙점 나리타 공항서 이전

URL복사

델타항공의 전 노선 평균 탑승실적을 감안했을 때 신규 노선의 취항으로 연간 약 18만 명의 여객과 9만4000명의 환승객 창출 예상

              (미국 애틀란타 델타공항 본사 모숩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의 국제허브공항으로 운영한다. 델타는 앞서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NRT)을 사용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3월28일 운항을 끝으로 모든 나리타-미주 노선을 단항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학재 공사 사장과 에드워드 바스티안 간 회담에서 델타항공의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천공항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델타항공의 4대 코어 허브공항을 모두 연결하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국제공항(ICN)에 주35회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SLC) 노선이 추가로 연결되면 인천공항에서 운영되는 델타항공의 운항편은 주 42회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델타는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가장 큰 장거리 외항사가 된다.

 

솔트레이크 시티↔인천 내년 6월 취항

 

델타항공은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을 주 7회 운행하기로 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4대 코어 허브공항을 모두 연결하게 된다. 이는 인천공항이 델타항공의 아시아 대표 허브 공항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 중 하나로 84개의 미국 내 노선과 멕시코, 캐나다 노선 등, 네트워크가 우수한 공항에 속한다.

 

현재까지 아시아의 직항편이 없음에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약 12만 명의 아시아인이 방문하는 등 미국과 아시아 지역 모두에서 높은 수요 경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항공의 전 노선 평균 탑승실적을 감안했을 때 신규 노선의 취항으로 연간 약 18만 명의 여객과 9만4000명의 환승객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인천공항에서의 미주노선은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10%, 환승객 환승비중 31.3%를 차지하는 주요 장거리 노선 시장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운송 실적의 성장과 환승률 증대, 네트워크 확장 등 질적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이 인천공항을 통해 4대 코어 허브 공항을 모두 연결하게 된다는 것은 인천공항이 델타항공의 미국 외 허브 공항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델타는 과거 아시아 국제 허브공항이었던 도쿄 나리타공항에 월 312편, 8만4361석을 공급(2019년 8월 기준)해 왔다. 그러나 2020년 3월28일을 끝으로 모든 나리타-미주 노선을 단항했다.

 

이에 대해 조 에스포시토(Joe Esposito) 델타항공 네트워크 기획 수석 부사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델타항공 본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갖은 간담회에서 "일본과 한국과의 관문공항을 비교해 봤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인천공항이 단일허브공항이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델타도 일본 나리타를 오랫동안 허브로 운영하다가 하네다공항(HND)으로 서비스를 옮겼고, 도쿄의 출도착 손님 중점으로 하네다 서비스를 하면서 인천공항을 허브로 하는 전략을 통해 항공편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본 도쿄는 나리타와 하네다공항으로 하는 이원공항으로 운영하는 등의 경제 측면에서 봤을때 승객들이 헷갈려했다"며 델타항공이 아시아허브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택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델타항공이 아시아허브로 인천공항을 선택한데에는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JV) 관계를 유지에도 큰 목적이 있다.

 

JV란 공동운항을 넘어서 공동 영업을 통해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단계를 말한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JV를 통해 미국과 인천 간 주 125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직접 연결되는 미국 도시는 13개로 경쟁사인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과 일본 ANA항공의 9개 도시, 아메리칸항공과 일본 JAL 9개 도시와 비교해도 가장 많다.

 

델타항공의 공급좌석 기준 인천공항은 지난 2019년 8월 아시아 내 3위에서 올해 8월 일본 하네다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내년 솔트레이크시티 신규노선까지 취항하면 1위에 올라서게 된다.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 사진=뉴시스 제공)

인천공항은 델타항공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허브 네트워크 확대가 인천공항 4단계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연간 1억6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하는 세계적 항공 허브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가장 높은 환승률(40%)을 차지하는 노선이며, 미국 노선 공급력의 확장과 환승 시설, 편의성의 증대가 아시아 환승 수요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 에스포시토 수석부사장은 “아시아에서는 처음 연결되는 솔트레이크시티 직항 개설로 델타항공은 4대 코어허브와 인천을 모두 연결해 아태 허브 기반을 완성했다”며“앞으로 델타항공은 지속적으로 인천과의 노선을 확대해 아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도 "인천공항은 델타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전 세계 항공 시장에서 세계적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향후 글로벌 대표 공항과 항공사로서 세계 항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항공 파트너십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기관·사회장으로 엄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1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을 모두 거친 반독재·민주화운동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큰 슬픔에 잠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달 25일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1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1월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Anh)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1월 25일 14시 48분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취임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경제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끝나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로 동결시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선 이미 예금·대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소한 지금까지 나온 수치들만 보면 현재로선 기준금리 인하가 부작용만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가능성’ 표현 삭제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측면에선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다”라며, “향후 통화 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사회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