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1.4℃
  • 흐림강릉 3.9℃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3.3℃
  • 흐림대구 5.9℃
  • 울산 7.0℃
  • 구름많음광주 6.6℃
  • 구름많음부산 7.7℃
  • 흐림고창 4.5℃
  • 흐림제주 9.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3.6℃
  • 구름많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6.6℃
  • 흐림경주시 7.1℃
  • 흐림거제 7.0℃
기상청 제공

문화

지젤 비엔 공연 ‘사람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폐막작으로 선보여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Dance Reflections by Van Cleef & Arpels) 이니셔티브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젤 비엔(Gisèle Vienne)의 작품 ‘사람들(Crowd)’의 무대를 오는 10월 26일(토), 27일(일) 양일간 폐막작으로 선보인다.

 

 

 

2020년에 설립된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은 창작, 전승 그리고 교육이 지닌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안무 유산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와 단체를 지원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은 시작의 순간부터 현재까지도 다양한 단체들이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무대에서 작품을 발표하게 하고 무용단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본 이니셔티브는 2022년 3월 런던, 2023년 5월 홍콩, 2023년 10월 뉴욕에서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 페스티벌과 같은 주요 행사를 통해 매년 더욱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댄스 리플렉션은 창작 및 안무 작품의 육성과 더불어 전승과 교육이라는 가치에 대해 중요도를 높이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전문가, 비전문가, 청중을 모두 대상으로 안무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아트 레지던시를 조직화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14개국의 45명의 파트너가 활동하며, 개별 프로젝트의 전개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과 지젤 비엔의 이야기는 2021년 파리 가을 축제에서 그녀의 작품 포트레이트(Portrait)를 지원하며 시작됐다. 2022년 댄스 리플렉션은 레퍼토리 작품 ‘디스 이즈 하우 유 윌 디스어피어(This is how you will disappear, 2010)’를 새롭게 부활시켜 런던에서 열린 ‘제1회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 페스티벌(Dance Reflections by Van Cleef & Arpels Festival)’에서 공개했다.

같은 해 작품 ‘사람들(Crowd)’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리지널 버전으로 공개됐고, 2023년 홍콩에서 열린 제2회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으로도 선보인 바 있다.

지젤 비엔은 프랑스계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예술가이자 안무가이며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고, 프랑스 국립 인형극 학교(École Supérieure Nationale des Arts de la Marionnette)에서 학업을 마쳤다.

지난 20년간 선보인 무대와 안무 작품들은 ‘아이 어폴로자이즈(I Apologize, 2004)’, ‘킨더토텐리더(Kindertotenlieder, 2007)’, ‘저크(Jerk, 2008)’, ‘디스 이즈 하우 유 윌 디스어피어(This is how you will disappear, 2010)’, ‘라스트 스프링: 에이 프라퀠(LAST SPRING: A Prequel, 2011)’, ‘더 벤트릴로퀴스츠 컨벤션(The Ventriloquists Convention, 2015)’을 포함해 유럽 투어와 아시아 및 미국에서 공연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2020년 지젤 비엔은 에티엔 비도레이(Etienne Bideau-Rey)와의 협업으로 2001년에 첫선을 보인 작품인 ‘쇼룸더미스(ShowroomDummies)’의 네 번째 버전과 함께 로베르트 발저(Robert Walser)의 ‘더 레이크(Der Teich)’를 기반으로 한 단편연극 ‘레땅(L’Étang)’을 교토 롬 시어터(Rohm Theater Kyoto)에서 선보였다.

작품 ‘사람들’에서 지젤 비엔은 개인마다 지닌 특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룹이 상호작용을 형성하는 관계를 살펴보며 지속적인 탐색을 이어간다.

무용수들과 작가 데니스 쿠퍼(Dennis Cooper)의 상상으로 탄생한 등장인물의 정체성은 수차례 반복된 수정으로 구체화됐고, 작품은 더딘 느림과 이와 대조를 이루는 잠재적인 힘을 펼쳐내는 군중에 의해 점차 해체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작품에서 함께 등장하는 일렉트로닉 음악은 몽환적으로 시간을 뒤틀린 듯 표현하고, 관객들을 꿈과 무아지경(rave-trancer)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를 만나게 한다.

파티를 위해 모인 15명의 무용수는 안무를 펼쳐내며 다성 음악처럼 폭넓은 구성으로 집단적 이상향을 표현하는 토대가 되는 메커니즘을 조명한다.

2024년, 댄스 리플렉션은 작품 ‘사람들’의 아시아 지역 투어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폐막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11월 초 타이페이의 국립국장에서도 시즌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된다.

2024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인터파크 티켓, 대학로극장 쿼드,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