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9 (금)

  • 흐림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5.7℃
  • 구름많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5.2℃
  • 구름많음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2.6℃
  • 구름많음광주 5.5℃
  • 구름조금부산 4.9℃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3.9℃
  • 흐림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히든기업 심층취재 - 박범진 한국코스믹라운드㈜ 대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해 살균소독수 제조장치 개발 보급

URL복사

국내최초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개발로 국내외 특허만 7건
국내 시판 호클러 전량 직접 또는 OEM 공급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 부작용 해소… 안전한 살균소독
국민건강 챙긴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 운영에 200억 투자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일본에서 1997년 대학(HOSEI UNIVERSITY)을 졸업한 후 2년 정도 일본 회사에 근무하다 1999년 귀국해 HITACHI사의 가전 부분 한국 수입 총판으로 벽걸이 TV(플라스마 TV)를 한국에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국내 TV가 시장을 점유하기 시작해 업종을 변경, 일본 HITACHI사의 알칼리이온수 생성장치를 5년간 독점 수입하였습니다. 그와 병행해 일본 마루다카 가정용 의료용기인 전위치료기 등을 수입해 팔았는데 국내판매 실적 1위를 기록하며 당시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인연으로 지난 2005년 일본 유수 기업의 전기분해장치(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의 기획·개발을 일본 기업과 공동개발에 착수했고 2007년 5월부터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총 기술개발 사업비 6억 원 (과제명: 식품산업 위생 품질향상을 위한 고효율의 미산성전기분해수 생성장치 개발 및 적용기술 개발)을 협동연구개발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수행해 국내 최초로 살균소독수 제조장치인 호클러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005년부터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 개발사업을 시작한 셈인데 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상당한 재산가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가 살균소독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시기에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수를 제조해 국민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 회사운영에만 200억 원 이상을 쏟아부었습니다. 차아염소산수 사업시작 후 20여 년간 사실 안 해도 될 고생을 하고 있는 셈인데 아내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도 제가 만든 살균소독수 제조장치(호클러)가 이제 국내시장에서는 대형 식품제조공장, 단체급식소, 병의원, 특히 치과에 어느 정도 보급되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힘들지만 앞으로 제가 개발한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국민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국내 고등학교에서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던 박범진 대표는 돌아가신 선친의 모교인 일본 호세이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 히타치사, 마루다카사 등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수입상으로 제법 큰돈을 벌었지만, 미산성차아염소산수 개발과 회사운영에 재산을 탕진(?)하고 이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를 만나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개발한 얘기를 들어본다. 

 

회사 설립 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한국코스믹라운드㈜는 1997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살균소독수 제조장치인 호클러를 개발한 이후 계속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2013년 7월부터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총 기술개발 사업비 4억 8,000만 원 (과제명 : 벤츄리관형 희석장치를 이용한 고효율 저용량 소형 미산성/약산성 차아염소산수 생성시스템 개발 및 활용기술)을 협동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수행 하였습니다.


2018년 5월부터 2년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사업비 7억 7천만 원 (과제명 : 치과 진료수의 무균화 및 감염관리를 위한 All-in-one 살균시스템개발)을 수행하였으며, 2020년 11월부터 2년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사업비 6억 3,000만 원 (과제명 : 전해 혼방방식을 이용한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시설의 악취저감을 위한 시스템개발)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결과로 국내특허 6개, 해외특허(미국) 1개, CE인증, UL인증을 획득하였으며, Net, Nep, 중소기업 성능인증서, 조달청 우수제품, 녹색기술, IR52 장영실상, 지식경제부 장관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습니다.

주요 실적은. 


• 의료시설: ‌의료기기 살균, 원내 감염예방(MRSA), 치과 등 2,000개소 설치
• 공기살균: ‌의료원·관공서·기업·식품공장 등 350개소 설치 (추후 지하철역·극장·컨벤션 등으로 사업확대 예정)
• 식품공장: ‌식자재 살균소독, 공장 내 위생관리 등 450개소 설치
• 친환경농업: ‌시설원예 살균, 저농약·감농약 등 120개소 설치
• 축산/낙농분야: ‌가축음용수 살균, 악취제거, 방역용 살균소독(구제역, 조류독감) 70개소 설치
• 단체급식시설: ‌학교, 공공기관, 대기업 등 식자재 살균소독, 급식실 위생관리 등 500개소 설치

 

한국코스믹라운드가 가지고 있는 주요 기술, 특허 등에 대해 설명하면. 


주요 기술은 ▲기존제품 대비 내구성 50% 이상 향상된 복극식 전극배열 구조 채택 ▲기존제품 대비 살균수 수율 50% 이상 향상된 무격막 전해조 구조 개발 ▲튜브연동펌프, 초정밀 다이아프람펌프 자체개발 ▲피팅볼, 너트 등의 고유의 누수방지 배관구조 개발 등이 있습니다. 
본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로는 국내외 모두 7건으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 및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제조방법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제조방법 및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제조장치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생성장치 ▲치과용 살균소독수 공급 장치 및 방법 ▲가정용 싱크대 빌트인 타입의 차아염소산수 생성기▲NaCl + Hcl를 전해질로 사용하는 고농도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생성장치 ▲미국특허(Apparatus for pro-ducing slightly weak acidic hypochlorous acid water) 등입니다.

 

기존 유사 기능의 기술과 비교했을 때 한국코스믹라운드의 특장점은.

 

인체 내 면역물질과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된 차아염소산수는 현재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노로바이러스, 각종 병원성 세균, 곰팡이균 등에 대하여 광범위하고 강력한 살균능력을 가짐. (노로바이러스 4분 이내 검출한계치까지 사멸, 코로나 바이러스 30초 이내 사멸, 각종병원성 세균 등에 대한 살균력 99.999% 이상)
- ‌인체에 유해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음. pH가 중성에 가까우므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음.
- ‌작업자가 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작업해도 될 만큼 위해성이 적음. FDA-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일반적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 동물에 관한 독성시험 완료(어떠한 임상적 증상도 나타나지 않음. 폐흡입독성시험, 안점막자극성시험, 급성경구독성시험, 피부누적자극성시험 등)
- ‌작업 후 잔류 성분이 남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가능. 살균소독 후 일반 물로 쉽게 분해되므로, 가벼운 헹굼만으로 잔류물질이 남지 않음. 소독 후 생성되는 트리할로메탄과 같은 발암물질이 거의 생성되지 않음.
- ‌전 세계적으로 식품산업, 농업, 의료 분야 등에 광범위하고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임 .
- ‌살균소독 후 방류하여도 자연분해되므로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살균소독수 임.

 

호클러에 대한 설명 자세히 하면.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호클러(HOCLER)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 제

조되는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호클러라고 총칭합니다. 일종의 브랜드 네임인데 그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부지원 자금을 받아서 기술개발하여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호클러라는 뜻은 차아염소산수(HOCL)를 만드는 사람들(ER), 즉 HOCLER라는 뜻입니다.


호클러라고 하는 상표는 저희 회사에서 상표를 등록한 고유상표로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되어 나오는 제품은 다 본사 제조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센트온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저희 회사에서 제조하고 있는 것 중 차아염소산수제조장치에서 생성되는 차아염소산수를 병입하여서 상품화하고 있는 살균수 제품입니다. 즉, 제조원은 저희이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차원에서 호클러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OEM생산을 해주겠다는 조건을 달아서, 센트온(불스원 자회사)에서는 센트온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으로 네이밍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스원이라고 하는 회사에서도 호클러 살균소독수라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 또한 저희 회사에서 OEM 생산하여 납품하는 제품입니다.


포털사이트나 이커머스 시장에서 검색되고 있는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제조장치, 살균소독수 등)은 저희 회사에서 개발하여 제조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앞으로 21세기 세균과의 전쟁에서 저희 한국코스믹라운드(주)의 살균수제조장치가 세균 없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확립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감으로써 추후 발생되는 어떠한 세균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살균수제조장치 개발을 통해 인류 위생생활에 기여하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회사로 남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수원베이비키즈페어' 개최...임신·출산·육아 등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임신,출산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예비 부모뿐 아니라 육아를 진행 중인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각 단계별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이번 행사는 다양한 임신 관련 정보와 출산 후 신체관리 등 태교에서부터 유아 교육관련 정보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유모차와 카시트 같은 필수 육아템부터 젖병, 식기, 장난감, 세제까지 한 공간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사전등록을 하면 4일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임신부터 유아기까지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이룸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을 했다. 새해에 열리는 박람회이기에 출산 준비나 육아용품 정리를 계획 중이라면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를 단계별로 효과적으로 키우기 원하는 부모들은 이번 행사 아이템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부모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더욱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 ​주요 전시 카테고리▲임산부·출산 관련 제품▲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구▲육아용품 및 생활용품▲유아 교육

정치

더보기
베네수엘라 사태에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바뀌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중남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고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권기수 교수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베네수엘라 사태: 글로벌 함의와 우리의 대응’ 긴급토론회에서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의 외교는 4강 중심의 외교와 일부 지역 편향 외교에 머물러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에서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역인 중남미에 대한 체계적인 외교 전략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외교 전략의 부재 속에서 중남미는 글로벌 사우스 시대 정치·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체계적인 전략이 마련되지 않아 한국의 외교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들 중 하나로 평가된다”며 “중남미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대중남미 협력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기수 교수는 “한국의 대중남미 정상외교는 2015년 중남미 순방 이후 사실상 실종됐다”며 “1996년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

경제

더보기
적극적 재정정책,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공급 대폭 확대 등으로 경제성장률 2% 달성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적극적 재정정책과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공급을 대폭 늘리는 것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2%를 달성한다. 정부는 9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경제성장전략’ 브리핑을 해 “총지출 8.1% 확대, 공공기관 투자와 정책금융 20조원 확대 등 적극적 거시 정책으로 2%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확정된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727.9조원으로 전년 본예산 대비 8.1% 늘었다. 지난 2022년 본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전년 본예산 대비 8.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본예산 기준으로 2025년 예산 총지출 규모는 673.3조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었다. 올해 공공기관 투자 규모는 70조원으로 전년보다 4조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책금융은 첨단전략산업 육성, 관세 대응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16.1조원 증가한 633.8조원을 공급한다.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한다. 대통령 소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