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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객의 사연을 공연에 담는 뮤지컬 ‘힐링 인 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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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관객의 사연을 공연에 담는 이색 뮤지컬 ‘힐링 인 더 라디오’가 11월 14일(목) 다섯번째 시즌으로 찾아온다.
 

 

 

‘힐링 인 더 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를 극장으로 옮겨 놓은듯한 독특한 형식의 뮤지컬 토크콘서트로, 2017년 초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관객에게 호평과 사랑을 받은 공연이다.

공연은 DJ 한 명과 가수 두 명이 이끌어가는 3인극으로, 관객들은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보이는 라디오’의 방청객이 된다.

특히 3부 ‘니가 필요해’ 코너는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이야기를 나누고 사연에 맞는 노래를 불러주는 뮤직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관객이 실제 라디오처럼 배우와 직접 소통할 수 있고 관객의 사연에 따라 매회 공연 내용이 달라진다는 점이 특별한 재미로 꼽힌다.

제작사는 R&J아트컴퍼니며, 안혜진 연출과 이시행 음악감독, 최유정 조연출이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출연진은 새로운 배우로 변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M-net ‘보이스코리아’와 SBS ‘더아이돌밴드’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가수 김예준이 이번 공연에 참여하며,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수정, 박희찬, 전지후, 권재훈, 김수민, 최유경, 최다영 등 실력파 배우들과 가수 국태준까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힐링 인 더 라디오’ 시즌 5는 2024년 11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2일까지 대학로 R&J씨어터에서 계속되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타임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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