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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AI 기술 접목해 전통예술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 프로젝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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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작곡가 박다해(Ermine Park)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사운드 디자인과 21세기 전통예술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 프로젝트 공연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11월 23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 국악곡의 대중화와 보급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박다해는 영상음악, 뉴에이지, 퓨전국악, AI 음악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로,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독창적인 색채와 어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는 생성형 AI 기술과 국악을 접목한 획기적인 전통예술 공연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결합한 창작 국악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통예술 공연 프로젝트는 빅블러(Big Blur) 현상으로 인해 각 영역의 경계가 무너지고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21세기 예술가’라는 주제를 다루며, 작곡가 박다해만의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한 미래지향적인 다섯 가지 국악 창작곡을 발표한다.

1부 공연에서는 국악 창작곡과 더불어 생성형 AI와 모션 인터랙션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현대무용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여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전통예술 공연으로서 발판을 마련한다. 2부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과 전통예술로서 국악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작곡가 박다해는 기획과 프로젝트 총괄을 맡아 다섯 가지 창작 국악곡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사운드 디자인을 구현해 21세기 전통예술을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며, “공연을 통해 21세기 전통예술 국악에 대한 미래 가치와 철학, 향후 미래 가능성에 대해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공연에서 선보인 다섯 가지 창작 국악곡은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돼 각종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만 14세 이상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예약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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