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7 (수)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0.9℃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1.8℃
  • 맑음부산 4.6℃
  • 흐림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1.0℃
  • 구름많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정치

[2024년 국정감사 인터뷰-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尹정부 검찰권력 사유화... 측근 사수, 선택적 기소 문제 지적

URL복사

“공천 개입·관저 불법 증축공사 등 국정농단 파혜쳐 국민에 보고”
“전국 고·지검장 관사 하나하나 확인, 최대 70평대 관사도 발견”
“대선기간 명태균 비공표 여론조사 전수분석... 조작 의심 강해”
“尹, 24차례나 거부권... 대통령 연루 법안 거부권 견제 법안 발의”
“국민 인내 임계치... 尹 정권 조기종식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Q1]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됐다. 의원님에게도 첫 국감이라 소회가 남다를 듯한데.
국민이 선출한 권력이 국민과 싸우는 행태를 이제는 제발 막아달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외침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던 국감이었다. 김건희-명태균-윤석열로 이어지는 국정농단 의혹을 추적하고 ‘여사 지키기’에만 몰두했다는 비판의 중심, 윤석열 검찰의 민낯을 파헤친 시간이었다. 정권의 안위를 위해 민생을 내던진 정권에서 ‘각자도생’의 하루를 살아가는 국민께 힘이 되어드리는 국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Q2] 법사위는 ‘김건희 여사 각종 의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 이슈로 여야가 정면 충돌한 최전선이었다. 윤석열 정부 2년 반을 총평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위법적 행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 헌법 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는 조문은 김건희와 이재명에 대한 검찰의 법 적용에서 “모든 국민이 과연 법 앞에 평등한가?”라는 물음으로 바뀌었다. 윤석열 검찰은 김건희 여사 등 정권 측근을 지키고, 집권 세력에게만 기소 여부를 선택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검찰 권력을 사유화했다. 정치를 내팽개치고, 법률과 원칙을 저버린 무도함으로 일관했는데 민생과 경제 역시 낙제점에 가까운 국정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국정운영 지지율 17%, 70대 이상과 대구·경북 같은 핵심 지지층도 등을 돌렸다. 윤석열이 실패하는 건 문제가 없는데 대한민국이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지지율을 통해 드러났다고 본다.

 

[Q3] 의원님은 법사위 유일의 소수 정당 의원으로 방대한 자료 준비와 치열한 논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감의 키워드는 무엇이었나?
지난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을 뽑아주신 유권자들,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서 제 손을 잡아주신 수많은 시민들의 바람이 이번 국감을 이끌어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공천개입 의혹, 불법 관저 증축공사 의혹, 국책은행의 도이치모터스 250억 대출특혜 의혹, 명태균 여론조사 공천헌금 대가성 뇌물 의혹까지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 의혹들과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 앞에 소상히 그 내용들을 보고하는 국감이었다. 국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은 지난 한 달간, 우리 방 보좌진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반헌법적, 위법적 행태를 낱낱이 밝히기 위해서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했고, 무엇보다 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을 바로 잡고 헌법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Q4] 정치 브로커 명태균이 관여한 여론조사를 전수분석했다. 주요 분석 내용을 밝혀 달라.
여론조사 전문가와 함께 지난 대선기간 ARS 여론조사를 전수분석 했다. 지난 대선기간 미래한국연구소 비공표 여론조사 소요일은 모두 하루였던 반면. 같은 기간 공표 여론조사의 평균 조사 일수가 PNR은 2일, 그 외 업체들은 2.13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조사를 끝내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경우 전국 비례 할당을 충족하기 어려운 조사로 보이고 법사위 강혜경 증인의 증언도 있다시피 조작의 의심이 강하게 든다. 또한, 무작위 전화번호 추출 방식의 RDD 여론조사에서 미래한국연구소와 시사경남이 의뢰하여 PNR이 수행한 조사는 같은 기간 여타 여론조사의 42%에 불과한 표본으로 1.5배 이상의 더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명태균 실소유 의혹 미래한국연구소는 과거 여론조사 조작으로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지난 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시급한 상황이다.

 

[Q5] 법원과 검찰의 ‘호화 관사’ 문제를 제기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법 기관들의 관사 운영 실태는?
전국의 각 고·지검장 관사를 하나하나 확인했고 최대 70평대 관사도 발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수위 때 ‘호화관사 폐지’를 내걸었지만 지키지 않았다. 법원, 국무총리실, 부총리 등 전국 52개 행정부처가 주소를 포함한 관사 자료 일체를 제출했음에도 검찰은 끝내 자료제출을 거부했다. 이에 법사위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 삭감과 대형 관사 매각을 요구한 상황이다.

 

[Q6]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을 견제할 수단으로 ‘권한쟁의심판청구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요 내용과 입법 취지를 설명해 달라.
지금까지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국민들이 선출한, 국회가 발의한 법안에 대해 임기 2년 반 동안 무려 24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했다.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에는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처럼 정권에 불리한 법안들이 대다수였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높아져 갔다. 헌법이 보장한 국회의 입법권을 형해화한 윤 대통령의 반헌법적 행태를 법률로써 바로잡고 대통령 본인이 연루된 김건희 특검법과 같은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법안에 더 이상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취지에서 ‘권한쟁의심판청구안’을 지난 10월에 발의했다.

 

[Q7]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판결 등으로 정국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연말 정치활동 계획과 함께 국민께 한 말씀해달라.
윤석열 검찰의 야당을 상대로 한 ‘묻지 마 기소’와 무리한 구형에 사법부가 완전하게 포위되고 압박된 형국에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사법 살인이라는 판결이 난 것이다. 정치가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하는데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임계치에 이른 국민들이 다수인만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까지 끝까지 앞장서서 싸우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세계 최초 'AI 기본법' 시행...“현장과 함께 설계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과 함께 6일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AI 기본법 투명성·책임성 라운드테이블 –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개최했다. 'AI 강국 도약을 위한 규제 합리화와 개선 방안'을 핵심 의제로,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직면한 투명성 및 책임성 의무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불확실성 해소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법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정작 현장에서 적용해야 할 기준과 해석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트업의 약 97~98%가 아직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현실이 지적되었으며, 시행령 등 세부 기준이 미비한 상태에서 법이 시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은 AI 기본법이 오는 22일 전세계 최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AI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

정치

더보기
범여권, 장동혁 12·3 비상계엄 사과 맹비난...“헌정질서 유린 판단착오로 축소”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의 12·3 비상계엄 사과에 대해 범여권은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의 12·3 비상계엄 사과에 대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라는 표현은 헌정 질서 유린을 단순한 판단 착오로 축소하는 언어적 기만이다”라며 “이는 사과가 아니라 책임 회피이며 반성이 아니라 계산된 면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란의 책임을 명확히 묻지 않았고 내란을 옹호하거나 방조한 정치 세력과도 단절하지 않았다”며 “그런 상태에서 추진하는 당명 개정과 당원 투표 확대는 죄를 인정하지 않은 채 형량 감경만 노리는 정치적 술수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 대표는 지난 12월 3일의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고작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라고 표현했다. 헌정을 유린하고 총칼로 국민을 위협한 내란을 단순한 수단 선택의 오류쯤으로 축소시킨 것이다”라며 “내란을 내란이라 부르지 못하고 내란세력에 대한 처벌 요구조차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라 국민 기만이자 사과 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구윤철 부총리, 계란값 상승에 "신선란 224만개 수입 착수…먹거리 물가 안정 최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계란값 인상과 관련해 "신선란 224만개 수입 절차에 즉시 착수해 1월중 시장에 공급하고, 수급상황에 따라 계란 납품단가 인하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늘고 있는 산란계 살처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새해 들어 계란 한판(특란 30구) 기준 소매가격은 7000원을 넘어섰다. 1년 전 6000원대 초반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00원 가까이 올랐다. 이번 겨울 들어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30건 넘게 발생하면서 산란계 살처분도 400만 마리를 넘어서는 등 계란값 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정부는 계란값 강세가 지속될 경우 관련 식품·외식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선란 수입을 통해 가격 안정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신선란을 수입하는 것은 2024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구 부총리는 또 "육계 부화용 유정란(육용 종란)도 700만개 이상 충분한 양을 수입해 닭고기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산물 가격 안정 대책도 제시했다. 구 부총리

사회

더보기
전장연, 6월 지방선거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유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6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연착을 유발하는 탑승 시위를 유보하기로 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위 유보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 의원이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으로 시민들과 부딪히는 문제와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현장을 방문했다"며 "지방선거까지 당분간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해 연착을 발생시키는 방식은 중단해 시민들과 직접 부딪히지 않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장연 내부에서 논의한 결과, 김 의원 제안의 취지에 공감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정치가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김 의원을 통해 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 탑승으로 연착이 발생하는 행동을 지방선거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또 "김영배 의원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오는 1월 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하철에서 문제를 제기해 온 이유와 내용을 설명하겠다는 입

문화

더보기
38년 원자력 연구자의 고백... 내면과 생각의 궤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과학자의 삶을 행복으로 이끈 생각의 힘’을 펴냈다. 이 책은 첨단 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평생을 보낸 한 과학자가 삶과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고 실천해 왔는지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기록한 기록물이다. 단순한 성공담이나 업적 나열이 아닌, 인간 구정회의 내면과 생각의 궤적을 따라가는 점에서 기존의 과학자 에세이와는 결을 달리한다. 인천에서 태어나 가난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한 저자는 인천기계공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7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사용후핵연료 후행 핵연료주기 분야의 기술개발을 선도해 왔다. 국내 최초의 사용후핵연료 수송 참여, 원전 내 소내수송 시스템 확립, 각종 수송용기 및 장치 개발, 핵주기시설 구축과 인허가 등 그의 연구 이력은 한국 원자력 기술사의 중요한 장면들로 기록된다. 특히 파이로프로세싱 한미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제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 낸 점은 그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 책이 주목받는 이유는 화려한 이력 그 자체가 아니다. 저자는 제1장에서 어린 시절의 가난, 학창 시절의 고민, 군 생활과 직장 생활, 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