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화요일인 오는 26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찬공기로 인해 비가 눈으로 내릴 수 있으며 기온도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25일 "내일(26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충청,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아닌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의 경우, 눈이 쌓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40㎜ ▲강원내륙·산지 10~40㎜ ▲강원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10~40㎜ ▲전남남해안 20~60㎜ ▲광주·전남·전북 10~40㎜ ▲부산·경남남해안 20~60㎜ ▲울산·경남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2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초속 20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