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에르코스는 영유아식에 이어 케어푸드(고령친화식·환자치료식)의 판매를 위한 시장 형성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에르코스는 키움제6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르코스가 추진하고 있는 케어푸드 시장의 대상인 노년층은 국내에서만 944만명(18.2%) 수준에 이르고 있고, 향후 수명 연장으로 인한 비중 증가에 따라 성장성 역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에르코스의 유아식 식단은 연화식·연하식 등 치골의 구조가 완벽하지 않아도 원활한 소화가 가능한 식단이어서 케어푸드와 기술 유사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르코스는 이미 영유아식 판매를 위한 온라인 판매몰을 운영 중인 만큼 향후 케어푸드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 역시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에르코스는 키움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오는 11일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