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2.3%, 민주당은 45.2%로 집계됐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6.1% 개혁신당 2.6%, 진보당 1.7%, 기타 정당 2.6%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6%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p, 민주당은 0.3%p 각각 상승했다. 양당 간 격차는 12.9%p로 10주째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