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4 (금)

  • 구름조금동두천 3.0℃
  • 맑음강릉 4.2℃
  • 박무서울 6.2℃
  • 흐림대전 7.0℃
  • 박무대구 3.6℃
  • 맑음울산 3.1℃
  • 박무광주 6.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1℃
  • 맑음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3.0℃
  • 구름많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사회

특목자사고 과목별 학교내신 A등급 비율 전과목서 일반고 보다 2배 이상 ↑

URL복사

오는 4일부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
전국 일반고 학교내신 A등급 비율 국어 19.7%, 영어 20.6%, 수학 17.2%
1학년 1학기 내신 성취도 A 비율 일반고 2배
내신 5등급제 개편으로 부담 덜어 대입 유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특수목적고인 국제고·외국어고 전과목에서 학교내신 A등급(90점 이상) 비율이 일반고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대입 제도가 적용되는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을 뽑는 전국 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원서 접수가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 내신 경쟁 부담이 완화돼 경쟁률이 상승할지 관심을 끈다.

 

지난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 사이 전국 자사고와 특수목적고인 국제고·외국어고가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 원서 접수 기간을 학교별로 운영한다.

 

고등학교 입시는 전기와 후기로 나뉘며,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입시는 일반고와 동시에 치러지는 후기고다.

 

단, 평준화 여부에 따라 지역별로 지원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자사고는 소재 지역에서만 선발하는 광역 단위, 구분 없이 뽑는 전국 단위로 나뉘니 공고를 봐야 한다.

 

이번 자사고와 국제고, 외고 입시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이 처음 적용되는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예년보다 경쟁률 추이에 관심이 크다.

 

대입 개편으로 교과(내신) 석차등급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1등급은 상위 누적 4%에서 10%로 확대된다. 현재의 2등급(누적 11%)까지 1등급을 얻게 되는 셈이다.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에 전국 고교가 공시한 올해 1학년 1학기 자료를 살펴보면,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은 절대평가 성취도 A등급 학생의 평균 비중은 특목·자사고(90곳)가 모든 주요 교과에서 일반고(1693곳)보다 높았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수학은 특목·자사고가 39.7%로 일반고(17.2%)보다 2.3배 더 높았다. 국어는 일반고 19.7%, 특목·자사고가 47.4%였고 영어는 일반고 20.6%, 특목·자사고 44.3% 순으로 마찬가지였다.

 

다른 교과 평균 A등급 비중은 일반고가 사회 22.7%, 과학 21.5%, 한국사 20.0%였는데 특목·자사고는 각각 52.4%, 49.9%, 43.1%로 전교생 절반 수준을 보였다.

 

이런 탓에 교육계에서는 그간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학생들이 새 대입 제도 하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과목별 원점수와 성취도가 기록된다. 외고·국제고, 자사고 학생들이 일반고보다 높은 점수가 적힐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은 외고·국제고, 자사고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상대평가인 석차 1등급 따기가 쉽지 않았다면 이제는 등급 구간이 넓어지면서 부담도 덜어졌다.

 

상대적으로 질 높은 비교과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특성상 특목·자사고는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에 소재하는 자사고라도 의과대학 지역인재 선발전형이 대폭 늘어나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의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외고와 국제고도 선택과목이 폐지된 통합형 수능에 따라 수능 점수 만으로 의대 진학 기회를 얻게 됐다"며 "전반적인 특목·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앞선 2024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외고 28곳의 평균 경쟁률은 1.32대 1로 직전 1.14대 1보다 상승했다.

 

지원자 수는 11.2% 불어났다. 안양외고(60.8%), 서울외고(47.6%)와 수원외고(43.3%) 등은 특히 늘었다.

 

국제고 8곳도 같은 기간 1.77대 1에서 1.88대 1로 상승했다. 지원자 수는 1년 사이 6.1% 증가했다.

 

전국 단위 자사고 10곳은 2024학년도에 평균 1.86대 1로 전년도 1.82대 1보다 소폭 높아졌다. 다만 광역 모집 자사고 22곳(비공개 2곳 제외)은 같은 기간 1.22대 1에서 1.19대 1로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해경청·관세청 합동 마약 수색팀 꾸려 외국 무역선에서 코카인 대량 마약류 밀수 적발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관세청과 4월 2일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정밀수색하여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대량의 마약을 적발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멕시코를 출발하여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하여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A선박(32,000톤, 벌크선, 승선원 외국인 20명)에 마약이 은닉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4월 1일 관련 정보를 입수한 직후 해경청과 관세청은 해당 선박에 대한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길이 185m) 및 검색범위 등을 고려하여 동해해경청·서울세관 마약 수사요원 90명,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대규모 합동 검색팀을 구성하였다. 해경‧세관 합동 검색팀은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4월 2일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출동하여 A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 집중 수색을 실시하였다. 합동 검색팀은 해당 선박 전반을 집중 수색하던 중에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하였고, 세관 마약탐지견이 마약탐지 반응을 보여 밀실 내부를 집중 수색한 결과 개당 약 20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문화

더보기
난중일기에서 쓸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타북스가 소설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을 출간했다. 2025년 을사년은 42번째 청사의 해로, 이순신 탄생 480주년이다. 이 책 난중야록은 난중일기에서 쓸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이순신이 초안을 작성하고 이걸영(임단)이 옮겨 적은 ‘7년 전쟁 일기’의 번외기록이다. 난중야록을 함께 쓴 임단은 출정이 두렵다면 전쟁도 놀이처럼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마늘 점으로 승리의 주문을 걸게 해 마음속 불안을 승리의 확신으로 바꿔주고 실전에 임하게 한 여인의 지혜는 너무나 놀랍다. 이 일기에는 지금까지 어느 문건에도 나와 있지 않은 거북선 제조과정, 사랑, 전쟁 준비, 백성들의 삶 등 임진년부터 정유년까지 난중일기에서는 남길 수 없었던 7년 전쟁의 숨은 이야기가 낱낱이 수록돼 있다. 미국인으로 이순신 만화를 그려 베스트셀러를 만든 온리 콤판은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진짜 영웅’ 이야기는 전 세계가 공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순신은 미국의 가상 영웅들과는 달리 ‘압도적인 열세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실존했던 인물’이었다고 평했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위대함은 여러 업적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중…일방적 잣대 들이대면 곤란
경북 의성과 청송, 울산, 포항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를 통한 국민성금이 지난달 28일 기준 550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 LG, SK,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 임영웅, 아이유 등 유명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과 손흥민, 이정후 등 스포츠맨, 백종원, 이연복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금은 553억7,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부 단체는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한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특히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는데 때아닌 기부 미참여, 기부금 소액 논란 등으로 훈훈한 기부문화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들의 기부금액이 큰 순서대로 나열한 ‘유명인 산불 기부 명단’을 만들어 놓고 “00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