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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매도… 장 막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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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팔자'로 나서며 지수 반등을 제한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1.95% 급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1% 가까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저가 매수세에 따라 장 초반 248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힘이 바쪘고, 오후 들어서는 2450선 밑으로 미끄러지는 등 모멘텀이 부재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오후 1시께를 기점으로 재차 반등에 나섰으나 장 막판 동시호가 거래에서 기관 순매수 물량이 줄어들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 만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됐다"며 "개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약한 수급으로 작은 매도에도 크게 휘둘리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28억원, 319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9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96%), 종이목재(-2.59%), 전기가스업(-1.79%), 기계(-1.40%), 운수창고(-1.21%), 의료정밀(-1.11%), 운수장비(-0.73%) 등이 하락했고 철강및금속(7.20%), 증권(1.21%), 서비스업(0.78%)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600원(1.11%) 내린 5만36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1100원(0.69%) 하락한 15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외 현대차, 셀트리온, NAVER, POSCO홀딩스 등이 1% 안팎의 약세를 기록한 반면 고려아연은 20% 가까이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 기아,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이 1~3%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2.35포인트(0.35%) 떨어진 675.84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5.60%), 루닛(-5.15%), HPSP(-4.15%), 네이처셀(-3.49%) 등의 낙폭이 컸던 반면 신성델타테크(13.00%), 엔켐(12.42%), 코오롱티슈진(12.25%) 등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도 7.8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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