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홈뷰티 디바이스 '앙블쁘리띠(ENVOL pritti)'의 홍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놀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홍콩 시장에 홈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세트 1000개를 공급한다. 앙블쁘리띠는 세계 처음으로 음압 오존 제거 기술을 적용한 피부 미용기기다. 팔자 주름과 목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자 진단·동물의약품 중심의 그린바이오 사업을 운영하는 제놀루션은 홈뷰티 시장 진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홍콩 수출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베트남, 홍콩 등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참가해 앙블쁘리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홍콩 수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앙블쁘리띠가 K-뷰티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