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광림은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및 법무법인 함백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문 연구기관과 법무법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확대와 K-방산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정책적 제도 지원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송태영 광림 대표를 비롯해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정은상 법무법인 함백 상임고문, 이상기 재외동포신문 회장 등이 간담회를 통해 향후 협약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방위산업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공익적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돼 관련 학회나 협회와는 달리 일체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로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이다.
법무법인 함백은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법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토지보상 관련 재개발 및 재건축 외 기타 스포츠, 예술, 조세, 기업경영 관련 다양한 민사 및 형사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림은 1979년 설립돼 크레인 및 특장차, 전기공사 분야를 시작으로 1991년 방산업체로 지정돼 군용크레인트럭 등을 제작해 납품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매출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송태영 광림 대표는 "해마다 방산 관련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새로운 제품들을 우리 군에 시험 보급하는 등 신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