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4 (화)

  •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5.5℃
  • 흐림서울 1.6℃
  • 흐림대전 1.1℃
  • 구름많음대구 3.4℃
  • 구름많음울산 5.2℃
  • 구름많음광주 3.4℃
  • 맑음부산 6.8℃
  • 구름많음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6.9℃
  • 흐림강화 0.1℃
  • 구름많음보은 -0.4℃
  • 흐림금산 1.1℃
  • 구름많음강진군 1.0℃
  • 구름많음경주시 0.7℃
  • 구름많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사회

하나님의 교회, 미래주역 청소년들 위한 문화행사로 새 학년 응원

URL복사

새해를 여는 화합의 멜로디 ‘학생 새노래 페스티벌’ 개최
전국서 온‧오프라인으로 6000여 명 참석, 유튜브 생중계 시청 줄이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노래가 저를 치유해주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힘이 됐어요” 12일 ‘학생 새노래 페스티벌’에 참여한 고3 학생의 말이다. 이 페스티벌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학년을 맞은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경기 분당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 학생, 학부모 등 29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의 교회 공식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에 집계된 인원을 포함, 전국 온·오프라인서 총 60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학업 스트레스와 대학입시 경쟁 등으로 지쳐 있을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문화행사를 열었다”며 “직접 음악을 노래하고 들으며 일상의 고민을 잠시 내려두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 1시,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이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헨델의 <대관식 행진곡>, 클래식 메들리 등 웅장한 관악기 연주로 행사의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장내를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 속에 84명씩 구성된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경상, 호남 등 전국 10개 지역 학생합창단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왕관·꽃잎 모양 머리띠를 착용하거나 별 모양 플래시·하트 풍선·플래카드 등을 든 관객들의 힘찬 응원 소리가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했다.

 

각 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합창단원들도 “파이팅!” “힘내세요!”를 외치며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줬다. 그야말로 감동이 가득한 축제 현장에서 합창단원들은 환한 얼굴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새노래 <이렇게 아름다운 날>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 등 아름다운 가사가 맑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좌우로 흔들고 리듬에 맞춰 손짓하는 등 즐겁게 노래를 감상했고, 무대가 마칠 때마다 큰 함성과 박수갈채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하나님의 교회 중창단이 학생들을 반짝이는 별로 비유한 새노래 <시온의 별>과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가곡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학생합창단이 부른 곡들은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에 수록된 노래다. 교회 측은 새노래에 대해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성령의 감동을 표현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새노래에는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 형제 사랑, 천국 소망 등이 담겨 있어 듣는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 희망을 안겨준다. 68개 언어로 번역돼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된 175개국에서 불리고 있다.

 

합창단원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약 한 달 동안 꾸준히 연습에 매진했다. 하모니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체득했다. 최솔민(19, 청주) 학생은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를 낮추는 겸손한 성품을 배울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주경배(19, 대전) 학생은 “실수하는 친구가 있으면 ‘괜찮다’며 감싸주는 모습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연합의 기쁨도 알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대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 캘리그래피존도 친구·가족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손석준(14, 창원) 학생은 “굉장히 밝고 흥겨운 축제 같다. 여기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현장을 찾은 학부모 김영삼(50, 서울) 씨는 “아이가 합창단이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이해와 배려를 배운 것 같아 기쁘다. 교회의 다양한 학생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혜영(51, 동해) 씨는 “아이들이 그간 학교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부분을 위로받고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각계각층 인사들도 ‘전국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흐뭇해했다. 서미연 전주 황금예술국악한마당 원장은 “하나같이 밝고 환한 학생들의 얼굴이 참 행복해 보인다”면서 “청소년들이 바른길로 가도록 인도하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하나님의 교회가 옳은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회를 약 40회 열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한편, 동·하계 방학 때는 ‘학생캠프’를 개최해 세미나, 인성교육, 견학·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든든히 지원했다. 청소년 월간지 《소울(소망의 울타리)》을 발간해 청소년들의 소통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하나님의 교회는 새해에도 청소년들이 희망찬 내일을 실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섬김과 배려, 사랑의 품성을 쌓은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학생봉사단 ‘아세즈스타(ASEZ STAR)’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 인식증진 캠페인 등에도 솔선하며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부모·선생님께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효&감사 캠페인’을 실시해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이타적 행보에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 경상남도 교육감 감사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등 다수의 상이 줄을 잇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세워진 세계적인 교회로 370만 신자가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재난구호, 헌혈, 소외이웃돕기, 교육지원, 기후변화 대응활동 등 다각도의 사회공헌활동을 2만9700회 이상 펼쳤다. 그 공로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800회 넘는 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與, 미국 상호관세 무효화와 새 관세 15%에 “우호적 협의 지속, 대미투자특별법 신속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미국 상호관세가 무효화되고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15%의 새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밝힌 것 등에 대해 정부여당은 ▲미국 측과의 우호적 협의 지속 ▲수출시장 다변화 ▲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등으로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 아래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한 이익균형과 대미 수출여건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호적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수출여건 변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다변화 정책을 끈기 있게 추진하고 관세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기업에 적기 정보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업종 협·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정부는 향후 미측의 후속조치 동향과 여타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우리 경제 및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연방대법원


문화

더보기
전시 ‘선 넘는 예술’ 개최... 예술교육 참여자 106명의 작품 200여 점 소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은 3월 5일(목)부터 14일(토)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예술교육 결과공유전시 ‘선 넘는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중랑아트센터의 성인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대기 예술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중랑구 예술교육가 9명 및 교육 참여자 97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나대기 예술아카데미’는 지역 예술교육가와의 협업을 통해 구민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창작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예술의 영역으로 건너가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들은 각자의 속도로 ‘선을 넘은’ 경험의 기록으로 남았다. 중랑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분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2023년부터 예술교육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이 교육가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여자 역시 단순한 수강생을 넘어 창작의 주체로서 전시에 참여하는 결과공유전시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시각예술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문학예술과 공연예술까지 교육 분야를 확장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