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11.0℃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8.9℃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1℃
  • 광주 -5.1℃
  • 맑음부산 -2.7℃
  • 흐림고창 -4.3℃
  • 제주 1.2℃
  • 맑음강화 -10.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4.3℃
  • -거제 -1.8℃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2490선 후퇴..."눈치보기 장세"

URL복사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 체포 영향 제한적
美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 심리 유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된 가운데 코스피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반응하기보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경계하며 2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7.40)보다 0.59포인트(0.02%) 하락한 2496.81에 장을 닫았다. 장 초반 2520선까지 올랐으나 막판에 2500선이 붕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 1201억원, 49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56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전날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로 시장은 물가 우려를 한숨 돌리게 됐지만 이날 밤 더 중요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라며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오후장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무력 충돌 없이 체포했으나 증시·환율시장은 특별한 반응 없이 횡보세를 나타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결국 헌법재판소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이다.

오전 5시부터 관저 진입을 시도한 공조본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윤 대통령 측 변호인과 협의 끝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윤 대통령은 "경호 보안구역을 소방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며 "제가 공수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창고(2.98%), 기계·장비(0.77%), 전기·가스(0.55%), 증권(0.50%), 운수장비·부품(0.40%), 금융(0.40%), 비금속(0.31%), 섬유·의복(0.25%), 통신(0.09%)은 올랐으나 건설(-1.36%), 제약(-1.01%), 의료·정밀기기(-1.00%), 음식료·담배(-0.83%), 화학(-0.82%), 금속(-0.72%), 보험(-0.48%), 제조(-0.21%), 일반서비스(-0.14%), 종이·목재(-0.12%)는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비슷했다. SK하이닉스(2.05%), 네이버(NAVER)(1.49%), KB금융(1.13%),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삼성전자(-0.19%), 현대차(-0.45%), LG에너지솔루션(-1.40%), 셀트리온(-1.73%), 기아(-3.19%) 순이었다.

코스닥도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8.04)보다 6.43포인트(0.90%) 내린 711.61에 거래를 종료했다. 0.57% 상승 출발한 지수는 720선에서 70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국힘 "김경 의원 윤리강령 정면으로 위반…윤리특위, 제명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강선우 국회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뇌물 1억원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강서1)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 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원이 파렴치한 범죄 의혹의 중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공천헌금 1억 상납부터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상임위원회 권한을 이용한 수백억 원대 가족 회사 용역 수주, 직원 갑질까지, 제기된 의혹 하나하나가 시의원으로서의 윤리강령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김 시의원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서울 시민과 동료 의원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은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사실을 자백하면서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하는 일'이라며 후안무치한 발언을 내뱉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향해 "가장 강력한 징계인 '제명'을 통해 의회의 자정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온정주의를 버리고, 제명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의원은 구차한 변명 대신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복강 내 림프종,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로 수술 없이 정확하게 진단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면역세포인 림프구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되는 림프종은 전신으로 퍼져 있는 림프관과 림프절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림프절에서 조직을 떼어내는 절제 생검이 주로 시행돼 왔지만 복강 내 깊은 곳에 위치할 경우 환자에게 신체적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국내 연구진이 복강 내 림프종을 내시경 초음파를 통해 수술 없이 조직검사를 한 결과, 림프종 진단에 높은 정확도와 안전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허건, 종양내과 윤덕현·조형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호승 교수팀은 복강 내 림프종 의심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환자의 98.9%에서 수술 없이 림프절에서 조직을 확보했고 85%에서 아형 분류와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진단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를 통해 몸 속 병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요 혈관을 피하며 조직을 채취했다. 이를 통해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대동맥 주변이나 복강 내 깊은 부위에 위치한 림프절에서도 안전하게 조직 표본을 확보할 수 있었다.

문화

더보기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요령...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많은소통 관련 책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제 직장 현장에서는 말을 잘해도 조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바로 ‘직장인 소통의 마력’(저자 화담 김해원, 출판 바른북스)이다. 이 책은 일상적 대화나 관계 중심의 일반 소통과 달리 직장 소통은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36년간의 직장 생활과 조직 경험을 통해 직장에서의 소통 문제는 개인의 화법이나 성격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과 말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직장인 소통의 마력’이 기존 소통서와 다른 지점은 명확하다. 공감, 경청, 배려 같은 미덕을 강조하는 대신 이 책은 회의가 왜 실패하는지, 지시가 왜 왜곡되는지, 상사의 말이 왜 조직 분위기를 무너뜨리는지를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해부한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가 멈추는 지점에서 소통을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람의 힘 △시스템의 힘 △조직문화의 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말버릇이나 태도 교정을 넘어 조직 전체의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프레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