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2.06 (목)

  • 흐림동두천 -14.9℃
  • 맑음강릉 -7.4℃
  • 맑음서울 -11.2℃
  • 맑음대전 -9.8℃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5.8℃
  • 흐림광주 -6.1℃
  • 맑음부산 -4.9℃
  • 흐림고창 -9.4℃
  • 제주 2.0℃
  • 맑음강화 -12.7℃
  • 흐림보은 -13.7℃
  • 맑음금산 -11.6℃
  • 흐림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마사회, 올해도 '힐링승마 지원사업' 지속 추진 …어르신 대상 시범운영

URL복사

작년 3437명 참가…강습비 최대 100% 지원
고령화 대비 '실버 힐링승마' 운영 등 고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가 올해도 국민건강 증진 기여를 위한 '힐링승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향후 '실버 힐링승마' 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마사회는 기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힐링승마 지원사업에 지난해만 3437명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사회는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103개소를 선정해 소방관, 해양경찰, 사회복지사 등 사회공익직군 종사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를 통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완화를 지원해 왔다.

코로나19로 참여 인원이 줄어들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약 4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힐링승마를 경험했다. 마사회는 강습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 참여대상에 따라 강습비의 약 40%에서 최대 100%를 지원,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지난해 힐링승마 지원사업은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사회공익직군은 물론 다자녀 양육자나 간호조무사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반 국민도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승마강습에 대해 95.2%의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마사회는 말산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민여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 대상 승마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실버 힐링승마를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으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말산업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힐링승마를 통해 말을 매개로 하는 한국마사회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승마 대중화 및 건전한 레저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2번째를 맞이한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지난해 ‘역대급 정쟁국감’이라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4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요즘 대한민국의 상황은 ‘불확실성’ 그 자체이다. 특히 ‘헌법’ ‘법치’를 강조하면서도 서로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끌어다 써 오히려 혼란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타개할 곳은 국민의 대의기관이자 ‘헌법기관’인 국회와 국회의원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우리 정치는 항상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이 있어 왔고, 그때마다 이를 조율하고 갈등을 해결한 것은 국회였다”며, “서로 얼굴을 붉힐지언정 국회의원 각자가 물밑에서 이를 조율하고, 합의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국민이 살기 힘들다는데 어느 정치인이 이를 외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늘 서울 낮 기온 최대 1도…전국 맑다가 차차 흐려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일 목요일은 서울 낮 기온이 최대 1도까지 오르지만 전국적으로 여전히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적설은 ▲전북서해안, 광주·전남서부, 제주산지 3~8㎝ ▲제주중산간·울릉도·독도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서해안, 광주·전남서부, 제주 지역이 5㎜ 안팎을 기록하겠다. 이날 오전까지 충남남부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권내륙, 전라권, 경남북서내륙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1~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가량 낮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중부·전북내륙·경상권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겠

문화

더보기
전통 연희와 현대 물리학을 융합한 공연 ‘연희물리학 ver.1 ‘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연희와 현대 물리학을 융합한 공연 ‘연희물리학 ver.1 ‘원’’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연희라는 전통예술이 물리학, 철학, 미학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공연이다. 연희를 통한 신명 발산의 비밀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풀어내고, 그 안에서 관객들이 자연의 순환과 에너지의 흐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여정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공연은 단순히 시각적, 신체적 경험을 넘어 관객들에게 존재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깊은 사유의 장을 열어준다. ‘연희물리학 ver.1 ‘원’’은 물리학의 다양한 개념들, 특히 운동성과 에너지의 순환·빛의 파동·양자 얽힘·우주적 시공간의 존재 방식을 통해 연희에서 발산되는 신명(神明)의 비밀을 탐구하는 ‘상쇠’의 여정이다. 전통적인 연희의 리듬과 동작을 물리학의 원리로 풀어내며, 그 안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그 흐름을 과학적 시각으로 재구성한다. 연희자는 물리적 힘의 흐름을 자신의 몸으로 전달하며, 그 에너지는 공명처럼 관객과 연결되고 공연의 장면마다 새롭게 변환된다. 상쇠의 여정은 단순한 신명 발산을 넘어 물리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존재의 본질을 질문하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철학부재(不在)가 빚은 참극…‘공정과 상식’ 빨리 되찾기를
지난 4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중장·구속)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중장·구속)이 본인들의 내란 혐의 형사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탄핵심판 핵심 이슈인 ‘체포조 지시’관련 질문에 사실상 진술을 거부했다. 반면 증인으로 참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체포와 관련해 직접 지시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직접 변론에 나선 윤대통령은 “계엄 당일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니 받았니 하는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 같은 걸 쫓는 느낌”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대통령은) 간첩들을 싹 다 잡아들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홍 전 차장의 진술에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증인 혼자 그렇게 이해한 것 아니냐”며 변론했다. 5차례에 걸친 헌재 변론기일에 나온 증인들과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에 나선 윤 대통령의“계엄은 경고용”이라는 발언, 특히 지난 4차 변론기일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한 게 아니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