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10.7℃
  • 서울 10.2℃
  • 대전 10.2℃
  • 흐림대구 17.7℃
  • 구름많음울산 20.6℃
  • 광주 12.1℃
  • 구름많음부산 18.5℃
  • 흐림고창 10.9℃
  • 흐림제주 15.8℃
  • 흐림강화 10.2℃
  • 흐림보은 10.6℃
  • 흐림금산 11.5℃
  • 흐림강진군 12.7℃
  • 구름많음경주시 20.2℃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사회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5’ 성료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위정현)과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학장 위정현)은 “실감미디어와 콘텐츠의 발전과 전환(Transformation)”을 주제로 지난 1월 14일(화),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국문화정보원, (사)한국게임학회,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 가상융합경제활성화포럼, (사)한국벤처창업학회가 후원했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일본의 AI 프로그 인터렉티브 대표 겸 디지털 할리우드 대학원 교수인 키요시 신 교수와 위정현 단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실감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산업 간 연결, 창조, 협업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전환시키고 있지만, 동시에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국가적 협력, 전문가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과 전략을 모색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하고, 기조연설에서 “환경 위기 해결을 위한 가상기술을 통한 한국과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실감형 기술은 인류의 사회적 필요를 충족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라며 라오스의 자연과 문화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해 관광객의 이동 없이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어트랙티브 라오스 에코투어리즘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 사이의 갈등 해결을 위한 가상기술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일본 AI 프로그 인터렉티브의 대표 겸 디지털 헐리우드 대학원의 교수인 키요시 신은 ‘게임 산업에 대한 AI의 영향: 일본 게임 개발의 관점’이라는 발표에서 “최근 게임 기업들은 개발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경제성과 효율성을 달성하고, 더 빠르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패널 토론에서는 “실감형 콘텐츠의 성공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잠재력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는 사용자에게 강력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주요 발표에서 ▲ 덴마크 코펜하겐 IT 대학교 한나 위르만 교수는 ‘게임을 통한 XR의 이해’에서 마작을 예시로 플랫폼의 특성에 따른 개인의 게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으며, “가상현실 기술을 통한 마작 게임은 특정 기능을 빼거나 더하는 변형을 통해 완벽한 시뮬레이션이 아니므로 사용자의 경험이 완전히 다르고 현장감, 공간감, 상대와의 관계성, 상호작용 및 장애와 세대, 공간을 초월하여 사회적 맥락까지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독일 쾰른 응용과학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 마커스 윔커 교수는 ‘실감미디어에 초점을 맞춘 독일 게임 시장 개요’에서 “독일의 실감형 콘텐츠 산업은 게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 인프라 구축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동차와 가상현실을 접목하거나 1920년대 쾰른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물 콘테츠와의 협업을 통해 경험 중심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실감미디어 기술의 게임 분야 외에도 ▲ 미국 솔즈베리 대학교 정보시스템 및 운영관리학 차훈상 교수는 ‘가상현실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해: 자극-유기체-반응(S-O-R) 프레임워크와 기술수용모델(TAM)의 통합적 접근’에서 “인지된 즐거움은 생생함과 현실감에 의해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는 반면 인지된 유용성은 오로지 현실감에 의해, 인지된 사용 용이성은 전적으로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어 “인지된 유용성, 사용 용이성, 즐거움 모두 사용자의 VR 채택 의도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에게 VR 시스템 개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전략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와 수용을 향상시켜 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 카카오헬스케어 강은경 이사는 실감미디어 기술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활용과 혁신 사례 및 방향성을 소개하며 “사물 중심의 디지털 트윈의 개념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휴먼 디지털 트윈, AI 기술을 접목하는 지능형 디지털 트윈으로의 진화를 통해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헬스케어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여러 산업과 연결돼 있으며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건강과 웰빙을 추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세계에서 얻은 데이터를 현실 세계로 피드백 해 우리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ICE Institute의 파울리나 핀넨 선임전문가는 인도네시아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실감미디어의 역할과 교육 기술 구현, 정책 및 지원 생태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 트룽 안 교수는 “실감미디어 기술이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 현황과 대학에서 제공되는 XR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과 젊은 노동력을 갖춘 베트남을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지만, 높은 구현 비용, 인프라 한계, 소비자의 인식 수준은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실감미디어 기술이 AI 등의 첨단 기술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수준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기술에 접근해야 하며, 기술의 활용처가 매일 변화하는 상황에서 특정 플랫폼이나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접근해 다양한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더불어 현재 실감미디어 기술은 현실적으로 아직 완벽하게 의미 있는 활용처를 찾지 못했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고도화되는 기술을 실제 전문가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도 논의됐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산·관·학 관계자들에게 실감미디어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업무, 사업 등 미래 계획을 설계하고 교류와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욱 알차고 세부적이고 전문화된 컨퍼런스를 계획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개막 ... 기술 교류의 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x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전장 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급변하는 IT 및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부터 자율주행 핵심 부품까지 최첨단 기술력을 뽐낸다. Hall A에서 진행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부문에서는 SMT(표면실장기술) 생산 기자재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초정밀 검사 장비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 솔루션이 대거 출품되어,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고민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함께 개최된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섹션에서는 전동화(EV)와 자율주행(AD) 시대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전장 부품들이 주를 이뤘다. 차량용 반도체, 센서 모듈,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기술 등이 전시되어 미래 모빌리티의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정원오!...“오세훈 무능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로 정원오(사진) 전 성동구청장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9일 중앙당사에서 “정원오 후보가 최고 득표자로 과반 득표를 해 결선 없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며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원오 후보자는 3선 성동구청장 출신이다. 지난 2000년 임종석 당시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92.9%의 만족도를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를 게시하며 “정원오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고 칭찬한 이후 유력 서울특별시장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 정원오 후보자는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제 우리는 하나다. 함께하는 민주당의 전통과 정신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겠다. 시민이 바라는 서울, 시민의 뜻을 듣고,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시민이 주인이고,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삶의 기본이 바로 서고, 기회가 넓어지는 서울, 밀려날 걱정 없이, 누구나 시간을 평등하게 누리는 서울, 그

경제

더보기
유동수 의원, 보험사기 최고 징역 20년 법률안 대표발의...“선량한 가입자 모두의 부담 높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갑, 정무위원회, 3선, 사진)은 8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보험사기행위’란 보험사고의 발생, 원인 또는 내용에 관하여 보험자를 기망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를 말한다”고, 제5조의2(보험사기행위의 알선ㆍ권유 등의 금지)는 “누구든지 보험사기행위를 알선ㆍ유인ㆍ권유 또는 광고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8조(보험사기죄)제1항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보험사기행위로 보험금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보험금을 취득하게 한 자. 2. 제5조의2를 위반하여 보험사기행위를 알선ㆍ유인ㆍ권유 또는 광고한 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8조(보험사기죄)제1항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20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보험사기행위로 보험금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보험금을 취득하게 한 자. 2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