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0.5℃
  • 맑음강릉 15.1℃
  • 맑음서울 10.0℃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3.1℃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3.0℃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사회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5’ 성료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위정현)과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학장 위정현)은 “실감미디어와 콘텐츠의 발전과 전환(Transformation)”을 주제로 지난 1월 14일(화),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국문화정보원, (사)한국게임학회,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 가상융합경제활성화포럼, (사)한국벤처창업학회가 후원했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일본의 AI 프로그 인터렉티브 대표 겸 디지털 할리우드 대학원 교수인 키요시 신 교수와 위정현 단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실감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산업 간 연결, 창조, 협업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전환시키고 있지만, 동시에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국가적 협력, 전문가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과 전략을 모색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하고, 기조연설에서 “환경 위기 해결을 위한 가상기술을 통한 한국과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실감형 기술은 인류의 사회적 필요를 충족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라며 라오스의 자연과 문화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해 관광객의 이동 없이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어트랙티브 라오스 에코투어리즘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 사이의 갈등 해결을 위한 가상기술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일본 AI 프로그 인터렉티브의 대표 겸 디지털 헐리우드 대학원의 교수인 키요시 신은 ‘게임 산업에 대한 AI의 영향: 일본 게임 개발의 관점’이라는 발표에서 “최근 게임 기업들은 개발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경제성과 효율성을 달성하고, 더 빠르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패널 토론에서는 “실감형 콘텐츠의 성공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잠재력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는 사용자에게 강력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주요 발표에서 ▲ 덴마크 코펜하겐 IT 대학교 한나 위르만 교수는 ‘게임을 통한 XR의 이해’에서 마작을 예시로 플랫폼의 특성에 따른 개인의 게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으며, “가상현실 기술을 통한 마작 게임은 특정 기능을 빼거나 더하는 변형을 통해 완벽한 시뮬레이션이 아니므로 사용자의 경험이 완전히 다르고 현장감, 공간감, 상대와의 관계성, 상호작용 및 장애와 세대, 공간을 초월하여 사회적 맥락까지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독일 쾰른 응용과학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 마커스 윔커 교수는 ‘실감미디어에 초점을 맞춘 독일 게임 시장 개요’에서 “독일의 실감형 콘텐츠 산업은 게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 인프라 구축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동차와 가상현실을 접목하거나 1920년대 쾰른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물 콘테츠와의 협업을 통해 경험 중심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실감미디어 기술의 게임 분야 외에도 ▲ 미국 솔즈베리 대학교 정보시스템 및 운영관리학 차훈상 교수는 ‘가상현실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해: 자극-유기체-반응(S-O-R) 프레임워크와 기술수용모델(TAM)의 통합적 접근’에서 “인지된 즐거움은 생생함과 현실감에 의해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는 반면 인지된 유용성은 오로지 현실감에 의해, 인지된 사용 용이성은 전적으로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어 “인지된 유용성, 사용 용이성, 즐거움 모두 사용자의 VR 채택 의도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에게 VR 시스템 개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전략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와 수용을 향상시켜 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 카카오헬스케어 강은경 이사는 실감미디어 기술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활용과 혁신 사례 및 방향성을 소개하며 “사물 중심의 디지털 트윈의 개념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휴먼 디지털 트윈, AI 기술을 접목하는 지능형 디지털 트윈으로의 진화를 통해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헬스케어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여러 산업과 연결돼 있으며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건강과 웰빙을 추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세계에서 얻은 데이터를 현실 세계로 피드백 해 우리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ICE Institute의 파울리나 핀넨 선임전문가는 인도네시아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실감미디어의 역할과 교육 기술 구현, 정책 및 지원 생태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 트룽 안 교수는 “실감미디어 기술이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 현황과 대학에서 제공되는 XR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과 젊은 노동력을 갖춘 베트남을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지만, 높은 구현 비용, 인프라 한계, 소비자의 인식 수준은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실감미디어 기술이 AI 등의 첨단 기술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수준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기술에 접근해야 하며, 기술의 활용처가 매일 변화하는 상황에서 특정 플랫폼이나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접근해 다양한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더불어 현재 실감미디어 기술은 현실적으로 아직 완벽하게 의미 있는 활용처를 찾지 못했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고도화되는 기술을 실제 전문가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도 논의됐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산·관·학 관계자들에게 실감미디어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업무, 사업 등 미래 계획을 설계하고 교류와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욱 알차고 세부적이고 전문화된 컨퍼런스를 계획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추미애 후보자 “용광로 선대위 구성...진영·이념 넘어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 미래 준비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자가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할 것임을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리 경제 위기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는 우리 도민들의 생활에 직접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저 역시 어려운 순간의 위기를 버텨낸 경험으로 경기도가 경제위기 극복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에 민생과 경제 등의 전문가 그룹을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정상황과 연계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소통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현안을 즉시 논의하겠다”며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칭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꾸려서 현안에 대처하겠다. 경기도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기도에 맞는 미래 비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2026 제4기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 모집…AX 시대 선도할 리더 양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급변하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에 발맞춰 이노비즈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2026 제4기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4기 아카데미는 ‘함께 배우고 연결되며 미래를 만드는 차세대 경영자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기업 2세와 차세대 경영 후보자, 임원 및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리더십 함양, 신사업 개발, 강력한 휴먼 네트워크 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교육 과정은 오는 5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판교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수는 인공지능 전환(AX)에 특화된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AI 기반 조직 운영 및 리더십 △AX 시대의 성과관리 전략 △협상의 기술 △린 캔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 실무 중심의 액션러닝 프로그램이 밀도 있게 펼쳐진다. 또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성을 강화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5주 차에는 상해 자동화·로봇 전시회 참관을 포함한 해외연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9주 차에는 AX를 통해 사업 변신에 성공한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진로수업’ 저자 김은희의 신작, ‘LEFSEPTY’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부를 하고, 스펙을 쌓고,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도 정작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 앞에서는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정보는 넘치지만 선택의 기준은 흐려지고, 직업의 변화 속도는 빨라졌지만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명하는 일은 오히려 더 어려워진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로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 ‘나답게 성장하는 힘 LEFSEPTY’(잉킹북스)가 출간됐다. 이번 신간은 누적 15만 부 판매를 기록한 ‘10대, 인생을 바꾸는 진로수업’의 저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진로 교육 전문가 김은희가 펴낸 후속작이다. 전작의 문제의식과 철학을 확장한 이번 책은 기존의 ‘직업 찾기’ 중심 진로 담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떤 기준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주목한다. 직업 정보와 입시 전략, 자격증과 스펙만으로는 흔들리지 않는 진로를 만들어가기 어렵고, 결국 중요한 것은 외부 정보보다 자신만의 방향 감각이라는 문제의식을 책 전반에 담아냈다. 책에서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더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기준’이라고 말한다. 특히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이 일과 학습의 방식까지 바꾸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