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4 (토)

  • 흐림동두천 8.5℃
  • 구름많음강릉 10.3℃
  • 흐림서울 8.8℃
  • 흐림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3.0℃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9.7℃
  • 맑음고창 8.4℃
  • 맑음제주 12.1℃
  • 흐림강화 6.9℃
  • 구름많음보은 10.5℃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문화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오보에 음악... 손유정 독주회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손유정 오보에 독주회(You Joung Sohn Oboe Recital)가 오는 2월 24일(월)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오보이스트 손유정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와 월넛힐 예술학교를 거쳐 맨하탄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오케스트라과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실기우수장학생으로 입학 및 졸업하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손유정은 최근 KNN 방송국교향악단 및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의 객원수석, 베르겐 필하모닉(Bergen Philharmonic), 송파구립 오케스트라, 앙상블 칸탄도 객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립교향악단 및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수석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경북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벤자민 고다르(Benjamin Godard, 1849-1895)는 프랑스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작곡가로 오페라 조슬린(Jocelyn, 1881)이 알려진 대표작이다. 1892년 작 '스코트랜드 풍광들(Scènes écossaises, Op. 138)'은 3악장(I. Legende Pastorale, II. Serenade a Mabel, III Marche des Highlanders)으로 이루어져있다. 

독일의 비올리스트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이기도 한 파울 힌데미트(Paul Hindemith, 1895-1963)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Oboe and Piano)'는 2악장 구성(I. Munter 생기있게, II. Sehr langsam, 아주 느리게)으로 1938년 7월에 썼다. 매우 엄하고 철저한 연주 테크닉이 필요한 아주 깊은 표현이 담겼다. 

당시 하노버 왕 조지5세가 '천상의 즐거움'이라고 극찬한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 1819-1896)의 '세 개의 로망스(Three Romances Op. 22)'는 1853년 당대 비루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에게 헌정되었다. 남편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1849년 작품인 '3개의 로망스 Op.94'와 비교해 들어볼만하다. 

후기 낭만주의 프랑스 작곡가 에밀 팔라딜(Emile Paladilhe, 1844-1926)이 1898년에 쓴 '오브와를 위한 독주곡(Solo pour Hautbois, 오브와는 오보에의 프랑스어)'이 연주된다. 오보에 리사이틀이나 오보에 연주 레코딩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미국 캔자스에 거주하고 있는 오보이스트 앨리사 모리스(Alyssa Morris, 1984~)의 2007년 작 '네 가지 개성(Four Personalities for Oboe and Piano)'은 노랑, 하양, 파랑, 빨강 (I. Yellow, II. White, III. Blue, IV. Red)의 4악장으로 이루어진 색깔로 본 성격에 관한 흥미진진한 곡이다. 

피아니스트 김은찬이 함께 한다. 김은찬은 서울대 음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일대, 존스홉킨스를 나와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월넛힐 예술고등학교, 맨하탄 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 02-525-6162 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변화와 혁신 추진 어렵다고 판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사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사퇴의 변’을 공지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5∼8일 공천 신청을 받았고 서울특별시장과 충청남도지사를 대상으로 12일 추가로 공천 신청을 받았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엊그제 장동혁 대표의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있었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피하는 것은 제가 걸어온 정치의 길과 맞지 않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울타리가 되고 선봉장이 되겠다.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충남의 미래를 끝까지 책

경제

더보기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상업적 합리성 확보 안 된 투자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대미투자특별법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대미투자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2. ‘전략적투자’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라 한다)에서 대한민국이 전략적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2,000억 미합중국 달러의 투자(이하 ‘대미투자’라 한다)와 조선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하여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이 승인한 1,500억 미국 달러의 투자(이하 ‘조선협력투자’라 한다)를 말한다. 3. ‘한미 협의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이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각각 지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협의위원회를 말한다. 4. ‘미국 투자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투자위원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