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4.9℃
  • 흐림강릉 6.8℃
  • 흐림서울 5.8℃
  • 흐림대전 1.4℃
  • 대구 0.5℃
  • 울산 2.1℃
  • 광주 3.5℃
  • 부산 4.4℃
  • 흐림고창 1.0℃
  • 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5.1℃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0.9℃
  • 흐림강진군 4.7℃
  • 흐림경주시 0.5℃
  • 흐림거제 4.1℃
기상청 제공

사회

40대 여교사가 8세 초등생 여아 살해...세종 지역 엄마들 '분노'

URL복사

"선생님이니까, 반항도 못 하고 따라갔을 것…마음 아프다"
대전 초등생 피살 소식 접한 세종 지역 엄마들 '분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0일, 40대 여교사가 8세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소식을 접한 세종 지역 엄마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건 직후 지역 커뮤니티 '맘카페' 게시판에는 40대 여교사를 성토하는 글과 유명을 달리한 초등학생을 추모하는 글이 작성됐고, 댓글도 속속 달렸다.

글에는 자해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은 40대 여교사 수술 소식에 "너무 놀라 지금 진짜 진정이 안 된다. 살인자는 지금 수술 받고 있다는데… 무슨 수술을 해주는지. 진짜 말이 안 되는 사건이다" "살인자를 살려야 한다니, 의사도 정말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살려서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지…여기 남아 벌 받으려고 살린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또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40대 여교사를 향해 "저 인간은 절대로 심신미약 받으면 안 된다. 계획 범죄로 최고형을 받아야. 사형이 부활됐으면" "심신미약 주장하겠지요. 아이는 무슨 잘못" "돌봄 끝나고 하교하는 아이에게 접근, 시청각실로 데려가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했다.

희생된 아이와 부모에게 게시판엔 "눈물이 그렁 그렁 맺히네요. 선생님이니까, 반항도 못 하고 따라갔을 것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이가 겪었을 공포와 고통을 생각하니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 부모는 어떻게 살아요" "피해자는 8살 초등생, 장소는 초등학교, 더 환장하는 것은 가해자가 그 학교 초등교사, 말이 안된다"며 아파했다.

사건 현장에  CCTV가 없었던 점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번에 아가도 누가  CCTV로 봤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요. 발견이 너무 늦어졌어요" "해당 학교 교사니까 사각지대를 더 잘 알았겠지요" "요즘 어디를 가나 실내, 실외 CCTV 없는 곳이 없는데, 학교만 없어요"라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사건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여학생이 숨진 가운데 함께 있던 40대 여교사가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18분께 8살 A양이 돌봄 후 연락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양을 찾기 위해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로 출동, 교내를 수색하던 중 학교 2층 시청각실 창고에서 흉기에 찔린 A양을 발견했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도 곧바로 출동했으며 심정지 상태인 A양과 목 및 팔 부위를 흉기에 찔린 40대 여교사 B씨를 각각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자신의 살인 혐의에 대해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마포주민지원협의체, '소각장 상고 포기·공동이용협약 체결' 협상 즉각 착수 요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을 두고 서울시와 마포구민 간 행정소송에서 마포구 측이 승소한 가운데, 마포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백남환, 이하 협의체)가 서울시에 상고 포기와 운영 협약 체결을 요구했다. 23일 마포주민지원협의체는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계속해서 상고를 강행한다면 오는 3월 1일부터는 준법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남환 위원장(마포구의회 의장)은 회견문에서 "추가 소각장 입지 결정 고시가 위법하다는 법원의 1·2심 판결이 모두 주민 승소로 확정되었음에도, 서울시가 다시금 상고를 강행하는 것은 순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소각장 공동이용협약체결 협상부터 하나씩 정리해갈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공동이용협약은 서울시와 4개 자치구(용산·종로·중구·서대문), 그리고 마포구가 각각 폐기물 처리와 관련하여 맺은 협약으로, 4개 자치구의 폐기물을 마포구에서 처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마포구 소재의 소각장을 이용한 쓰레기 처리임에도 정작 서울시는 마포구와의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협의체는 지난 9개월 동안 쓰레기 성상검사를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 서울시 및 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 비거주 투자용 주택 보유 자유지만 정상화 책임 피할 수 없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다주택을 유지하든, 비거주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든, 평당 3억원씩 하는 초고가 주택을 보유하든 자유이지만 정상화에 따른 위험과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임을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을 유지하든, 비거주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든, 평당 3억씩 하는 초고가 주택을 보유하든 자유이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에 따른 위험과 책임은 피할 수 없다”며 “부동산 정상화는 어려운 일이지만 계곡 불법시설 정비나 주식시장 정상화보다는 쉬운 일이다. 부동산투기 극복, 대한민국 정상화. 국민주권정부는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부동산, 특히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비정상임은 알고 있고 이 비정상의 정상화를 지지한다”며 “권력은 규제, 세제, 금융, 공급 등 정상화를 위한 막강한 수단을 갖고 있다. 문제는 권력의 의사와 의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에도 엑스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가 집을 팔면 전월세 공급도 줄겠지만 그만큼 무주택자, 즉 전월세 수요도 줄어든다. 공급만큼 수요도 동시에 줄어드는데 전월세 공급축소만 부각하는 것은 이상하다”며 “오히려


문화

더보기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태도를 100가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거룩한 유산’을 펴냈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태도를 100가지 메시지로 정리한 세대를 잇는 인생 안내서다. 성공이나 재산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스스로를 지키는 기준이라는 점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저자 오석원은 인생을 거친 바다를 건너는 항해에 비유한다. 순풍이 부는 날도 있지만, 예기치 못한 폭풍과 파도를 마주하는 순간도 있기 때문이다. ‘거룩한 유산’은 이러한 삶의 여정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필요한 선택의 기준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태도를 차분하게 풀어낸다. 각 글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담아 독자가 자신의 삶에 비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은 시간과 기회, 관계와 사랑, 실패와 고난, 마음 관리와 삶의 태도 등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인생은 속도전이 아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다름을 인정하라’, ‘마음을 다스려라’와 같은 메시지들은 선택의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주는 삶의 나침반으로 기능한다. ‘거룩한 유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달하는 방식에 있다. 교훈이나 훈계의 형식이 아니라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따뜻하고 조용한 목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